- 소설/시/에세이

북리더
- 작성일
- 2025.1.24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 1
- 글쓴이
- 노무라 미즈키 저
알토북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그럴 때 달콤하고 맛있는 디저트라면 먹는 동안 기분이 좀 풀리기도 하는 것인데 『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 1 달콤상큼 한 스푼의 마법』이란 책을 보고선 왠지 어떤 디저트들, 어떤 양과자가 등장할지 너무나 궁금했고 누가 어떤 이유로 이런 달콤상큼한 맛있는 디저트가 필요할까 싶기도 했다.


양과자점 이름이 달과 나인데 가게 이름부터 멋지고 이곳에는 여러가지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찾아온다. 달과 나에는 조금은 특이한 직업이라고 할 수 있는 스토리텔러 쓰쿠모가 있는데 각자에게 신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그 과정을 통해서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위로와 치유를 받는 것이다.
마치 처방약처럼 주어지는 디저트는 각각에게 어울리는 것으로 일본소설에는 유독 이런 류의 작품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일상에 지치고 힘든 사람들 앞에 나타나는 비밀스러운 공간, 일상적이지 않은 그곳에서의 특별한 체험은 사람들에게 다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어주는 것인데 일본 작가의 이런 류가 많다는건 일본 사람들도 일상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많이 지쳐 이런 치유와 힐링이 되는 이야기가 필요한 상태인가 싶은 생각도 해본다.
디저트 특유의 달콤한 맛과 향기를 상상하게 되는 작품이며 그래서인지 비주얼적으로도 굉장이 맛있어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왠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다면 보는 즐거움도 한 몫할 것 같은 작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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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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