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열풍에 따라 ‘나도 한번’ 달리기를 해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저 운동화 신고 공원으로 나가 마음 가는 대로 챱챱챱 달리다간 부상을 당하기 십상이다. 정형외과 전문의인 저자도 그런 초보자였다. 러닝 지식이 전무하다시피 했던 당시의 황무지를 직접 외국 논문과 의학 도서들을 뒤지고 몸으로 겪어가며 개간한 저자의 지식이 총집합된 이 책을 읽는다면 부상 없는 건강한 달리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