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

누누
- 작성일
- 2025.2.17
예민해서 힘들 땐 뇌과학
- 글쓴이
- 린네아 파살러 저
현대지성

이 구역 예민러 나야 나
사회생활 기간이 점점 늘어나면서 예민함도 둔해지긴 했지만,
둔해졌다기보다는 해탈에 그 자체.
사실, 예민하다하면 별것도 아닌걸로 저러네 라는 말을 많이 듣기도 했고,
내가 사회생활을 못하는건가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이 책을 좀 더 빨리 만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예민함을 떠올린다면, 아마 신경질적이거나 불안, 초조, 긴장을 잘 느낀다고 생각 것이다.
하지만, 예민한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부분이 분명 있을 것인데, 이 책은 바로
예민함에서 긍정, 장점을 찾아내고 있다.
남들과 다른 강점과 차별점을 가질 수 있도록,
자신의 특성을 파악하고 유연하게 조절할 줄 아는 방법을 말이다.
<예민해서 힘들 땐 뇌과학>의 저자는 신경계 치유라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이끄는 린네아 파살러 박사인데,
예민함으로 고생하는 수천 명의 내담자를 도운 경험을 통해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예민함을 조절할 수 있는 여러방법 중, 자신의 예민함을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 페이지 등
흥미로운 부분이 많이 실려있었다.

한숨이라는 게 말입니다. 어른들이 복나간다고 한숨쉬지 말라는 말씀을 많이 했습니다만..
이 책에서는 생리적 한숨을 연습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빨갛게 달아오른 나의 뇌를 좀 더 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 중 하나인 한숨
코로 짧고 깊게 숨을 들이 쉬며 만성화 된 스트레스 요인을
자연스럽게 대응 할 수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나는 깊은 잠을 못자는 편인데, 병원에서도 스트레칭 등 하루 5분 투자하며
나의 신경계를 가다듬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이 책에서도 감각을 적절히 자극하는 활동과 경험을 제공하는 감각자극 루틴,
자연스러운 일주일 리듬만들기, 단순한 환경만들기 등 우리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고 있었다.
예민함을 강점으로 만들어주는 방법들을 통해
우리 예민러들 당당해지다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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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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