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책읽는베토벤
- 작성일
- 2025.2.18
우리는 숲으로 여행 간다
- 글쓴이
- 안윤정 저
상상출판
전국에 자연휴양림이 많이 있다. 전부를 가 보고 싶은 것은 아니고 내가 살고 있는 근처의 휴양림들-남쪽 지방의 휴양림들을 이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찾아낸 책이다. 2022년에 출간된 책이니 그 사이 요모조모 달라진 곳도 있겠지만 큰 틀에서 궁금한 점을 해결했다. 숲나들e 사이트 정보만으로는 알아낼 수 없었던 사항들을 확인하면서 그래도 더 알고 싶은 것은 직접 가 봐야 하는 것이겠거니 생각했다.
자연휴양림의 숙박 장소는 크게 셋이다. 숲속의집이라는 단독 형태, 휴양관처럼 여럿이 함께 할 수 있는 건물 형태, 그리고 야영장. 나는 야영 쪽에는 관심이 없으니 이곳은 제외한다. 숲속의집도 좋고 휴양관의 방도 괜찮다. 무엇보다 가격이 아주 싸고 숲이라는 산책길이 있어 가벼운 여행에 안성맞춤이다. 올해 한 곳씩 가 보겠다며 사이트를 방문해 보니 벌써 그곳에 내가 가 있는 느낌이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장소는 50곳이다. 작가들은 이곳들을 다 방문했을 것이고, 이곳을 고르기 위해 다른 곳들도 가 보았을 것이니 그 경험이 대단하게만 보인다. 정보란 이렇게도 나누는 것이다. 내가 좋았던 곳을 다른 이들에게도 알려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사진도 글도 덤이다. 곧 갈 사람에게도 아직 못 간 사람에게도 푸른 숲은 눈으로 먼저 여행을 시켜 준다.
테마별 지역별로 나누어 편집해 놓았다. 찾아보기 좋으라는 뜻이었을 것이다. 같은 숲이겠지만 어디에 무엇을 얻으러 갈 것인가? 선택의 기준이 되기는 하겠다. 나는 오로지 내 집에서 가까운 곳을 먼저 선택할 테지만. 어떤 숲이든 괜찮지 않을까 하는 것, 내가 숲속에서의 하루에 기대하는 바다.
전국에 있는 모든 휴양림의 위치를 담은 지도가 있었으면 더 좋았으리라.
자연휴양림의 숙박 장소는 크게 셋이다. 숲속의집이라는 단독 형태, 휴양관처럼 여럿이 함께 할 수 있는 건물 형태, 그리고 야영장. 나는 야영 쪽에는 관심이 없으니 이곳은 제외한다. 숲속의집도 좋고 휴양관의 방도 괜찮다. 무엇보다 가격이 아주 싸고 숲이라는 산책길이 있어 가벼운 여행에 안성맞춤이다. 올해 한 곳씩 가 보겠다며 사이트를 방문해 보니 벌써 그곳에 내가 가 있는 느낌이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장소는 50곳이다. 작가들은 이곳들을 다 방문했을 것이고, 이곳을 고르기 위해 다른 곳들도 가 보았을 것이니 그 경험이 대단하게만 보인다. 정보란 이렇게도 나누는 것이다. 내가 좋았던 곳을 다른 이들에게도 알려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사진도 글도 덤이다. 곧 갈 사람에게도 아직 못 간 사람에게도 푸른 숲은 눈으로 먼저 여행을 시켜 준다.
테마별 지역별로 나누어 편집해 놓았다. 찾아보기 좋으라는 뜻이었을 것이다. 같은 숲이겠지만 어디에 무엇을 얻으러 갈 것인가? 선택의 기준이 되기는 하겠다. 나는 오로지 내 집에서 가까운 곳을 먼저 선택할 테지만. 어떤 숲이든 괜찮지 않을까 하는 것, 내가 숲속에서의 하루에 기대하는 바다.
전국에 있는 모든 휴양림의 위치를 담은 지도가 있었으면 더 좋았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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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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