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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e0417
- 작성일
- 2025.2.27
예민해서 힘들 땐 뇌과학
- 글쓴이
- 린네아 파살러 저
현대지성



요즘 유난히 자주 들리는 단어 HSP.
Highly Sensitive Person 의 약자로 ”나는 좀 예민해~“가 아닌 극도로 예민한 사람을 일컫는 말인데, 그냥 평범한 수준의 예민함이 아니라 주변 환경의 자극에 매우 민감한 사람을 말한다.
그런 예민한 사람들은 보통 사람이라면 지나갈 일에도 지나칠 정도로 예민하게 반응하며 큰 스트레스를 받는데 내가 더 예민한 지도 모르는 사람들은 이유 없이 우울하고, 피곤하고, 아프다고 생각한다.
그런 HSP를 위한 치유 플랜을 제시하는 뇌과학 책.
이 책의 저자인 린네아 파살러 역시 신경계 조절 장애를 겪었기 때문에 신경계 치유에 대한 관심을 가졌고 이 치료법을 창시할 수 있었다.
초반에 본인이 얼마나 예민한지를 체크할 수 있는 자가 진단표가 있었는데 나는 54점으로 중간 수준. 중간 수준의 범위가 34점에서 67점이니 중간 중에서도 제법 높은 편이었다. 일상생활에서 크게 불편함은 없지만 그래도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정독해보았다.
이 책은 모든 것에 대해서 굉장히 꼼꼼하게 설명을 해두었다는 것인데 이 책의 목적 자체가 눈앞의 증상완화가 아닌 근본적인 원인 해결이기 때문에 깊이 있는 설명을 충분히 한 것 같다.
딥한 설명을 통해서 이끌어내는 것은 실질적인 조언과 해결책인데
꽤나 디테일한 체크리스트들과 이 책 전반에 걸친 빌드업을 잘 따라가다 보면 예민함을 신경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신경계 건강을 유지하며 모든 요소들을 조화롭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조금은 알 것 같다.
이유 없이 예민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고 원인 모를 스트레스와 증상으로 힘들다면 이 책과 함께 자가진단 및 체크를 해보고 스트레스 관리와 감정 조절 방법을 익혀서 스스로도 편안한 삶을 누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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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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