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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reen
- 작성일
- 2025.3.6
고상하고 천박하게
- 글쓴이
- 김사월 외 1명
열린책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동안 에세이에 푹 빠져있었던 적이 있는데 아주 오랜만에 나의 취향을 저격하는 그런 책을 만났다. 바로 열린책들의 새로운 에세이 시리즈 '고상하고 천박하게'이다. 두 사람이 함께 쓰는 에세이라고 해서 기존에 내가 읽어왔던 에세이와는 뭔가 다른 것 같아 더 기대가 컸다. 고상하고 천박하게는 오랜 친구 사이인 뮤지션 김사월, 시인 이훤 두 사람이 주고 받은 편지와 일기, 인터뷰 등 다양한 글을 만날 수 있는데 읽는 내내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사실 나는 이훤 시인을 이슬아 작가님을 통해 알게 되었고, 브로콜리너마저의 노래를 듣다가 김사월이란 뮤지션을 알게 되었는데 각각의 매력적이고 멋진 두 사람이 친구인 것에 정말 놀랐다. 그리고 책을 읽는 내내 두 사람의 진솔한 마음과 감성이 그대로 전해져서 너무 좋았고 이런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사실이 정말 부러웠다. 비슷한 감정을 공유하고 비슷한 생각을 사유할 수 있는 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두 사람이 정말 부러웠고 질투가 났다. 책으로나마 잠시 만났지만 뭔가 책을 읽는 동안만큼은 나도 그들과 친구가 된 것 같고 그들과 같은 공간에서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있는 것 같아 너무 좋았다.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에는 이런 에세이를 또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마 오랫동안 여러 번 이 책을 들여다볼 것 같다. 그리고 김사월, 이훤 이 두 사람의 다른 글, 사진, 음악들을 더 접하고, 만나고 싶어졌다.

한동안 에세이에 푹 빠져있었던 적이 있는데 아주 오랜만에 나의 취향을 저격하는 그런 책을 만났다. 바로 열린책들의 새로운 에세이 시리즈 '고상하고 천박하게'이다. 두 사람이 함께 쓰는 에세이라고 해서 기존에 내가 읽어왔던 에세이와는 뭔가 다른 것 같아 더 기대가 컸다. 고상하고 천박하게는 오랜 친구 사이인 뮤지션 김사월, 시인 이훤 두 사람이 주고 받은 편지와 일기, 인터뷰 등 다양한 글을 만날 수 있는데 읽는 내내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사실 나는 이훤 시인을 이슬아 작가님을 통해 알게 되었고, 브로콜리너마저의 노래를 듣다가 김사월이란 뮤지션을 알게 되었는데 각각의 매력적이고 멋진 두 사람이 친구인 것에 정말 놀랐다. 그리고 책을 읽는 내내 두 사람의 진솔한 마음과 감성이 그대로 전해져서 너무 좋았고 이런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사실이 정말 부러웠다. 비슷한 감정을 공유하고 비슷한 생각을 사유할 수 있는 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두 사람이 정말 부러웠고 질투가 났다. 책으로나마 잠시 만났지만 뭔가 책을 읽는 동안만큼은 나도 그들과 친구가 된 것 같고 그들과 같은 공간에서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있는 것 같아 너무 좋았다.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에는 이런 에세이를 또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마 오랫동안 여러 번 이 책을 들여다볼 것 같다. 그리고 김사월, 이훤 이 두 사람의 다른 글, 사진, 음악들을 더 접하고, 만나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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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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