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뻐스님의 리뷰작성)



전통디저트라고 하면, 의례 떠오르는게,다식, 약과, 각종 떡, 식혜 수정과 뭐, 이런 단순한 생각을 했는데, 최근 전통디저트를 활용한 메뉴들이 많아지고 인기 끌고 있잖아요. 

요책은 어느 책의 부록, 아니면, 하나의 메뉴로 속속 숨어있었는데, 전면에 한식디저트 주제를 전면에 내세운 책이 출판되어 반갑고, 참고서로 써도 될것 같아요. 

진짜 기본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어 그런지, 

간단한 메뉴부터, 복잡하고, 심도깊은 메뉴까지 

정통메뉴부터, 요즘 유행하는 메뉴까지 전체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꽉꽉 차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레시피도 많이 복잡하지 않고, 차근차근 따라하기 좋아요! 그리고, 백화점 쇼케이스에서 봤던 메뉴들 저도 따라 만들수 있다는 점이 좀 신나는 부분입니다. 

 여기저기 떠도는 유튜브, 블로그 등등 레시피가 아니라, 저자님들의 검증된 레시피라, 조금 안심되고, 믿음이 갑니다. 몇가지 만들어봤는데, 재료, 공정 단계, 시간을 고려해볼때, 합리적입니다. 

간단한데 맛있다…. 한식 디저트 어려울줄 알았는데, 시도해볼 수 있겠다는 구성입니다. 

찹쌀가루를 사용한 찹쌀초컬릿구겔호프는 기존의 파운드케이크와 브라우니의 쫀쫀함의 어딘가의 식감으로 조금 색다릅니다. 노르딕틀에 크게 구웠는데, 굽자마자 먹고, 다음날 아침 남편이 싹 싸가지고 출근했습니다. 

쌀카스테라는 기존 밀가루 카스테라의 부드러운 식감을 잘 살렸고, 특히 달걀 전란을 사용하니깐, 속이 다후련합니다. 카스테라 만들때 노른자의 압박에 시달렸는데, ㅋㅋㅋ 요 레시피로 충분히 부드럽고, 맛있는 카스테라 만들어집니다. 

시어머니께서, 그냥 씹을것도 없이 술술넘어간다며 몹시 좋아하시더라구요. 

세번째로 만들어 본 것은 레몬 쌀 마들렌입니다.  레몬느낌살리려고 레몬틀찾아서 구워봤어요! 금박올리는 것도 좋다고 하셨는데, 금박같은데, 저희집에 있을리가없어서,ㅋㅋㅋ

저는피스타치오 쪼개서 올려줬습니다. 



레몬제스트를 직접 만들어넣었더니, 레몬 풍미가 가득해요. 

식감은 갓구웠을때는 살짝 씹는 감이 있더니, 아침에 먹어보니, 촉촉하고 밀도감도 조금 더 생겼더라구요. 레몬즙으로 아이싱 만들어 저자님은바르셨느데, 남을 것 같길래 저는 끼얹었습니다.ㅋㅋㅋㅋ

새콤하니 맛좋아요! 새콤달콤!



개성주악도 만들고 싶고, 각종 떡, 그리고 다식 이런것도 시도해보고 싶은데, 

고건 두고두고 해봐야할것 같아요! 

#진짜한식디저트 #진짜기본한식디저트 #한식디저트 #레시피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