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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in680
- 작성일
- 2025.5.5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관용어
- 글쓴이
- 현상길 글/박빛나 그림
유앤북
"눈에 불을 켜다", "손이 맵다" 같은 표현들이 우리에겐 자연스럽지만,
막상 아이들은 그 뜻을 말 그대로 받아들여서 엉뚱한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관용어는 그런 어려움을 딱 짚어주는 책이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관용어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덕분에, 딱딱하거나 지루할 틈이 없이 술술 읽히는 게 가장 큰 매력. 만화책을 읽히고싶지 않은 부모들이라도, 중독성 없는 짧은 이야기의 만화 형식이라 편견없이 아이에게 권할 수 있다.
책은 관용어의 의미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빵가족들의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관용어를 녹여내어 이해를 돕는다. 덕분에 단순히 '암기'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이해'하면서 자기 말로 표현할 수 있는 힘이 자라난다.
"관용어는 아이의 생각하는 힘과 표현하는 능력, 그리고 좋은 인간관계를 기를 수 있다.
즉, 자신의 생각을 짧은 말로 재치있고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며, 그러한 재미있는 표현을 통해 상대방의 관심과 호감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다."
관용어를 앎으로서 단순히 국어 실력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언어를 통해 생각을 확장하고, 더 풍부하고 섬세하게 소통하는 힘을 길러주는 책이다.
아이에게, 그리고 어른에게도 꼭 필요한 관용어 필수템!
아이 글쓰기나 말하기 실력을 키우고 싶은 부모님들에게 정말 강력 추천이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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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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