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담화

lil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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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0.8.19
한가인-연정훈 부부의 이혼설이 증권가의 일명 찌라시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는 얘기가 있네요.
결혼 발표 당시 한가인은 앞으로 활동이 기대되는 신인이라 무척 놀랐었던 기억이 나네요. '노란손수건'이라는 드라마에서 두 사람이 연인으로 나왔었는데, 한창 활동할 나이에 결혼 발표라니 정말 깜놀했었죠.

사실 두 사람의 이혼설은 예전에도 가끔 스멀스멀 나오곤 했었죠. 워낙 선남선녀인 까닭에 두 사람의 사랑이 질투가 나서 그런 소문을 퍼뜨리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지 않았나 싶어요. 게다가 2005년 결혼해 5년이 지나도록 아이 소식이 없으니까 더 그렇겠죠.

하지만 이렇게 대대적인 소문으로 나온 것은 처음인 거 같네요.게다가 그게 MBC PD수첩의 '4대강 수심 6m의 비밀'이라는 프로그램 결방에 대한 여론 형성을 막기 위한 미끼라는 소문은 참 황동하네요.
참, 연예인으로 산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 새삼 느껴지네요. 대중 앞에 완전히 빨가벗겨지는 느낌일 듯한 데다 두 사람을 해꼬지 한다는 기분이 들기도 할 거 같아요. 정말 아무 문제 없이 잘 살고 있는 부부인데, 주변에서 자꾸 이혼이다 별거다 이런 얘기를 흘리면 당사자들은 황당함을 넘어 정말 상처를 많이 받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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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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