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cameye
- 작성일
- 2006.4.3
푸드스타일리스트 용의 트래블그라피
- 글쓴이
- 박용일 저
수류산방중심
이 책의 컨셉은 한마디로
''우리나라 팔도 곳곳을 여행하면서 다채로운 요리를 전시해보자'' 이다.
디카족들이 만만한 출사지로 자주 나가는 선유도공원부터 강원도 정선,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시원한 ''국물(?)''이 흐르는 계곡에서 뙤약볕으로 달궈진 양철지붕까지,
높은곳부터 낮은곳에 임하며 팔도를 종단하는 이 여행은
푸드스타일리스트답게 ''풍경과 사람''이 주가 아니라 ''요리와 풍경''이 주를 이루고 있다.
요리의 맛보다는 눈으로 보는 어울림에 신경을 썼으니
미식가들이 이 책을 읽으면 어떤 기분일지 모르겠다.
그래도 비오는 풍경에 자동차안 대시보드에 놓여진 라떼 한잔과
구름이 드문드문 걸린 하늘을 배경으로 음료수컵에 솜사탕이 걸려있는걸 보노라면
요리에는 먹기만큼 ''보는 즐거움''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하기사, 책으로 어찌 ''맛''을 쉽게 표현할 수 있으랴!)
한페이지 한페이지 새로운 장소와 알록달록한 색깔의 요리
다양한 소품들을 만나다 보면 저자의 ''그릇에 대한 집착''과 ''커트러리 예찬론'',
파티 플래닝''에 대한 단상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푸드스타일리스트를 검색하다보니 나왔던 책이 이책인데
책표지가 온통 노란색으로 뒤덮여 있다.
가끔 이렇게 ''색깔있는 책''을 찾기란 쉽지 않은데
교보문고에서 이 책을 찾으니 ''요리''가 아닌 ''여행''코너에 꽂혀있다는 것도 흥미롭다.
(참고로 소설가 김영하가 쓴 산문집 ''굴비낚시''는 낚시 코너에 꽂혀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팔도 곳곳을 여행하면서 다채로운 요리를 전시해보자'' 이다.
디카족들이 만만한 출사지로 자주 나가는 선유도공원부터 강원도 정선,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시원한 ''국물(?)''이 흐르는 계곡에서 뙤약볕으로 달궈진 양철지붕까지,
높은곳부터 낮은곳에 임하며 팔도를 종단하는 이 여행은
푸드스타일리스트답게 ''풍경과 사람''이 주가 아니라 ''요리와 풍경''이 주를 이루고 있다.
요리의 맛보다는 눈으로 보는 어울림에 신경을 썼으니
미식가들이 이 책을 읽으면 어떤 기분일지 모르겠다.
그래도 비오는 풍경에 자동차안 대시보드에 놓여진 라떼 한잔과
구름이 드문드문 걸린 하늘을 배경으로 음료수컵에 솜사탕이 걸려있는걸 보노라면
요리에는 먹기만큼 ''보는 즐거움''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하기사, 책으로 어찌 ''맛''을 쉽게 표현할 수 있으랴!)
한페이지 한페이지 새로운 장소와 알록달록한 색깔의 요리
다양한 소품들을 만나다 보면 저자의 ''그릇에 대한 집착''과 ''커트러리 예찬론'',
파티 플래닝''에 대한 단상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푸드스타일리스트를 검색하다보니 나왔던 책이 이책인데
책표지가 온통 노란색으로 뒤덮여 있다.
가끔 이렇게 ''색깔있는 책''을 찾기란 쉽지 않은데
교보문고에서 이 책을 찾으니 ''요리''가 아닌 ''여행''코너에 꽂혀있다는 것도 흥미롭다.
(참고로 소설가 김영하가 쓴 산문집 ''굴비낚시''는 낚시 코너에 꽂혀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