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느낀대로..

수리수리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0.9.25
첫째날 계획 : 인천공항 -> 타오위안공항 -> 호텔 -> 단수이 -> 스린야시장
한국은 태풍온다는 소식을 듣고 왔는데 타오위안 공항을 나오니 햇살이 따갑다.
국제공항인데 인천공항과 완전 비교된다.
몇군데 가보지 않았지만 역시 인천공항만한 곳은 없는듯..
아열대성 기후, 습한 공기 그래도 살랑살랑 바람도 불고 여행하기 좋은 날씨다.
[정보] 공항에서 왼쪽으로 나오면 타이베이 시내로 가는 버스 매표소가 있음

공항 <-> 타이베이 버스표
버스표가 모두 한자다.
여행내내 계속 한자와 친해져야 하는데 내이름 말고는 거의 까막눈 -.-
외국인들도 우리나라 버스표 보면 답답할까?
버스 회사가 몇개 있는 듯 한데 우리가 탄 버스는 國光버스..
호텔이름(The Grand Hotel)을 얘기하니 매표소 직원이 하차할 곳을 알려준다.
여기 사람들 친철하다더니 역시...
이번에도 첫째날 처음 탄 버스에서 잘못내렸다가 다시 탔다.
예전에 일본 여행 갔을때 첫째날 버스에서 내린후 길헤맸던 기억이..
우린 늘 첫째날은 좀 어리버리 한듯... 적응기가 꼭 필요해~ ㅋㅋ
첫째날 묵을 곳은 위안산(圓山)역에서 가까운 The Grand Hotel.
유명한 호텔이라 택시기사님께 호텔 그림 보여주니 바로 출발한다.
온에어 드라마에서 나왔던 빨간색 호텔, 내가 꼭 한번 묵고 싶다고 했다.
중국 궁전양식이 자랑거리인 호텔이란다.
황금색과 빨간색의 조화.. 로비엔 빨간색 카펫까지..
웨딩촬영도 하고 있고 외관, 실내 모두 참 인상적인 곳이다.
호텔.. 들어오는 길도 궁전같다.
호텔 로비.. 온통 황금색과 빨간색
화분은 신기하게도 생화였음
시가지가 보이는 객실은 인기가 많다. 야경도 참 멋질것 같다.
역에서 좀 떨어진 곳이라 교통편이 좀 불편하지만 호텔<->위안산역까지 셔틀버스가 20~30분 단위로 운행되고 있다.
시차가 1시간 차이가 나고 아침 비행기로 출발하니 첫째날에도 나름 여유롭다.
호텔은 내일 아침에 좀더 둘러보기로 하고,
비행기, 버스, 택시 탑승에 이어 이제 지하철 타고 석양이 아름답다는 단수이로 Go 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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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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