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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0256
- 작성일
- 2004.3.25
마이너리티 역사
- 글쓴이
- 손영호 저
살림출판사
봉건제의 압박과 가난에 시달린 이들이 자유와 평등이란 이념아래 모여 새롭게 세운 나라 미국. 그런 미국은 오늘날 또다시 제국화하여 전세계를 봉건화하려 하고 있으니 참으로 역사는 진보하지 않는 것인가라고 새삼 되묻게 된다.
그렇게 전세계에서 모여든 이민자들로 이루어진 미국이지만 그곳에도 텃세란 것이 엄연히 있었다. 초창기 이민 온 영국계 백인 들이 그들로 뒤이어 미국으로 이민 온 남동유럽계 백인들, 흑인, 중국, 일본계 이민자 들을 억압하기 시작했다.
책은 자유의 여신상이 만들어진 과정과 미국으로 옮겨져서 세워지기 까지의 어려움 등을 서술하고 그 여신상을 보면서 입국한 수많은 소수이민자 들 즉 마이너리티 이민자 들의 탄압사를 후반부에 서술했다.
자유의 여신상의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도 그렇지만 갖은 인권탄압적인 법률로 소수이민자들을 억압한 미국사회 조차 과연 이것이 자유와 평등이란 이념으로 세워진 이민자들의 나라인가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특히 같은 제국주의 국가였던 일본계 이민자들을 유색인종이란 이유로 수용소 비슷한 시설에 몰아넣고 몇년간 합동생활하게 한 것은 백인의 인종주의가 그 무엇보다 우선하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그렇게 전세계에서 모여든 이민자들로 이루어진 미국이지만 그곳에도 텃세란 것이 엄연히 있었다. 초창기 이민 온 영국계 백인 들이 그들로 뒤이어 미국으로 이민 온 남동유럽계 백인들, 흑인, 중국, 일본계 이민자 들을 억압하기 시작했다.
책은 자유의 여신상이 만들어진 과정과 미국으로 옮겨져서 세워지기 까지의 어려움 등을 서술하고 그 여신상을 보면서 입국한 수많은 소수이민자 들 즉 마이너리티 이민자 들의 탄압사를 후반부에 서술했다.
자유의 여신상의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도 그렇지만 갖은 인권탄압적인 법률로 소수이민자들을 억압한 미국사회 조차 과연 이것이 자유와 평등이란 이념으로 세워진 이민자들의 나라인가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특히 같은 제국주의 국가였던 일본계 이민자들을 유색인종이란 이유로 수용소 비슷한 시설에 몰아넣고 몇년간 합동생활하게 한 것은 백인의 인종주의가 그 무엇보다 우선하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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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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