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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기울이면
- 작성일
- 2006.8.31
아zoo~ 특별한 동물 별 이야기
- 글쓴이
- 김소희 저
사이언스북스
올해 내가 잃은 책 중 가장 멋진 책이다.
미소를 지으며 책을 읽다가 사랑과 가족 편에 이르러서는 눈물이 흐를 뻔 했다.
동물이 얼마나 섬세하고 감정도 풍부한지를 알 수 있고 지금까지 알고 있던 그릇된 지식도 바로 잡을 수 있어서 좋았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에는 이런 내용이 나온다.
개미가 인간보다 더 넓은 지역에서 긴 시간동안 살아왔고 개체수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기 때문에 외계인이 지구를 방문한다면 인간과 대화하려고 시도하는 게 아니고 개미와 대화하려고 시도할 것이라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이 책의 제목처럼 지구의 주인은 인간이 아니다. 어린이 중 80%가 동물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지만 어른은 20% 정도만 동물에 대해 관심을 나타낸다고 한다. 정말이지 아이들은 싫어할래야 싫어할 수가 없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생물체들인데도 너무 무관심한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바쁜 일상에 치여 정말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를 잊고 지내고는 한다.
중요한 일을 잊는다는 것은 나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과도 같다.
책을 읽은 후에는 이 책이 탄생한 배경인 www.animalpark.pe.kr을 접속해보기를 바란다. 블루데이북처럼 슬플 때는 위안을 주고 귀여운 동물들의 모습을 보고 미소 짓다 보면 스트레스가 금방 풀린다. 우리가 동물이라서 그런지 식물은 귀엽다는 생각이 안 드는데 동물은 귀엽다는 생각이 든다.^^
어린 동생들에게 선물해주기에도 참 좋은 책이다.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동물에 대한 애정이 생기는 것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무심코 지나쳐왔던 주위를 돌이켜 보게 된 것이다.
동물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은 분명 타인의 어려움도 그냥 지나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까 말이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기면 책 선물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 책도 나의 선물리스트에 추가되었다.
[인상깊은구절]
300만년도 훨씬 전에 지구상에 나타난 인간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혼자인 적이 없었습니다. 대자연의 먹이 사슬 속 일부로 다양한 동식물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왔습니다. 불과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하고, 농경생활, 산업혁명을 비롯해 각종 과학 기술의 급속한 발전을 겪으면서 오늘날 지구상에서의 인간의 위상은 끝 간 데 없이 높아진 듯하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는 어머니 ‘가이아’, 지구의 품 안에서 다른 동물 형제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는 존재입니다. 어머니 없이, 그리고 다른 형제들의 존재 없이는 우리 인간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미소를 지으며 책을 읽다가 사랑과 가족 편에 이르러서는 눈물이 흐를 뻔 했다.
동물이 얼마나 섬세하고 감정도 풍부한지를 알 수 있고 지금까지 알고 있던 그릇된 지식도 바로 잡을 수 있어서 좋았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에는 이런 내용이 나온다.
개미가 인간보다 더 넓은 지역에서 긴 시간동안 살아왔고 개체수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기 때문에 외계인이 지구를 방문한다면 인간과 대화하려고 시도하는 게 아니고 개미와 대화하려고 시도할 것이라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이 책의 제목처럼 지구의 주인은 인간이 아니다. 어린이 중 80%가 동물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지만 어른은 20% 정도만 동물에 대해 관심을 나타낸다고 한다. 정말이지 아이들은 싫어할래야 싫어할 수가 없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생물체들인데도 너무 무관심한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바쁜 일상에 치여 정말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를 잊고 지내고는 한다.
중요한 일을 잊는다는 것은 나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과도 같다.
책을 읽은 후에는 이 책이 탄생한 배경인 www.animalpark.pe.kr을 접속해보기를 바란다. 블루데이북처럼 슬플 때는 위안을 주고 귀여운 동물들의 모습을 보고 미소 짓다 보면 스트레스가 금방 풀린다. 우리가 동물이라서 그런지 식물은 귀엽다는 생각이 안 드는데 동물은 귀엽다는 생각이 든다.^^
어린 동생들에게 선물해주기에도 참 좋은 책이다.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동물에 대한 애정이 생기는 것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무심코 지나쳐왔던 주위를 돌이켜 보게 된 것이다.
동물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은 분명 타인의 어려움도 그냥 지나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까 말이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기면 책 선물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 책도 나의 선물리스트에 추가되었다.
[인상깊은구절]
300만년도 훨씬 전에 지구상에 나타난 인간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혼자인 적이 없었습니다. 대자연의 먹이 사슬 속 일부로 다양한 동식물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왔습니다. 불과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하고, 농경생활, 산업혁명을 비롯해 각종 과학 기술의 급속한 발전을 겪으면서 오늘날 지구상에서의 인간의 위상은 끝 간 데 없이 높아진 듯하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는 어머니 ‘가이아’, 지구의 품 안에서 다른 동물 형제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는 존재입니다. 어머니 없이, 그리고 다른 형제들의 존재 없이는 우리 인간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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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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