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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dtn0127
- 작성일
- 2011.5.6
빌딩부자들
- 글쓴이
- 성선화 저
다산북스
빌딩부자들이라면 그저 막연합니다.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 아니면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정도..
평범한 그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나?라고 부제가 달려 있긴 하지만 궁금증과 의구심을 잔뜩 안고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여전히 주위에서 그런 사례들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비교적 체계적이고 공개적으로 정보와 자료의 공개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빌딩은 아직 그렇지 않습니다. 아직도 어두운 측면이 많은데, 곧 빌딩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합니다.
책은 총 3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빌딩부자는 누구인고 어떻게 되었으며, 어떻게 도전해야 하는지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빌딩부자들은 상속이나 부모의 도움 없이 혼자만의 힘으로 빌딩부자가 되었습니다. 다소의 운도 작용을 하긴 했고, 평생 잊을수 없는 지인들을 만나 도움을 받기도 했지만, 꿈을 향해,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그들도 실패를 경험했고, 좌절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눈 앞의 이익만 보지 않고, 과감하게 손실을 감수해내는 강단도 보였습니다.
빌딩부자들도 시작은 아주 조그맣고 작습니다. 월세 10만원에서 시작해서 월세 1억을 이루어 냈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가능할 것도 하지만, 너무 쉽게 이룬것처럼 느껴져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들의 노하우를 전부 공개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토지를 매입해서, 건축가를 정하고, 건물을 완공하고, 임대를 놓고, 혹은 매매를 하는 과정들이 손쉽게 그려져 있어 가지고 있던 거리감을 떨치기는 어려웠습니다.
빌딩부자가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부동산을 보는 안목이나 재테크 능력이 아닌 근검절약하는 습관이었습니다. 많이 공감가는 분이었습니다. 보통 재테크를 시작하기에 앞서 작은 돈의 중요함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찮게 여기는데 귿들은 달랐습니다.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 젊은 시절의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오직 목표만을 보고 살았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대단한 열정이었습니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그들은 직접 체험하여 그 사실을 증명해 주고 있었습니다.
역시나 부동산은 발품입니다. 잘 아는 지역을 위주로 투자를 해야하지만, 좀 더 많은 공부를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 그 집념과 발품의 노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 근육을 키우면 사람이 건강해지듯이 일 근육을 키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공감도 가고 반성도 되고, 앞으로의 일 근육을 키우는데 노력하도록 할 것입니다.
책의 말미에는 부동산 용어들을 잘 정리해주어 평소 알던 것들, 모르는 것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 저자의 직업이 기자라서 그런지 인터뷰 방식으로 책을 풀어나가 읽는 재미가 있었고, 빌딩부자들의 DNA와 못다한 이야기는 정말 관심가 흥미가 갔습니다.
239페이지에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포지하지 않는다로 오타가 있었습니다.
책의 펼때 막연함으로 시작했지만, 두근거림으로 마쳤습니다. 빌딩부자가 될 수 있는 많은 TIP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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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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