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해년도는 그 글을 쓴 기관(또는 사람) 입장에서 쓰는 말이며,
대개 발표를 한 그 해를 가리킨다.

예를 들어서 어떤 학교에서 2005학년도 장학생을 모집을 공고할 때는

다음과 같이 쓴다.

장학생 자격 : 당해년도 5월 10일 현재 본교에 재학하는 학생으로
평균 A학점 이상인 자.

이때 당해년도는 당연히 2005년을 말하는 것이다.

해당년도는 그 글을 읽은 사람이나 해당되는 특정인과 관계 있는 해를 말한다.

다음은 어느 사이트에 실린 안내문의 일부이다.

문 : 올해의 과학자상은 어떤 사람에게 주는 것이며, 수상자는 누구입니까?

답 : 해당년도에 과학기술, IT, 건강, 의료분야에서

가장 업적이 뛰어난 과학자에게 줍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해당년도를 클릭하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991년,  1992년,  1993년,  ---, 2003년,  2004년

이 때 해당년도는 어느 한 해에 국한된 것이나 일정하게 정해진 것이 아니라,

이해 관계가 있는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것이다.

즉, 보는이에 따라 1991년이 해당년도가 될 수도 있고,

1992년이나 다른 해가 해당년도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상을  종합하여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당해년도 : 그 글을 쓴 기관(사람) 입장에서 쓰는 말.
          대개 글을 쓴 시점의 해.

해당년도 : 그 글을 읽는 사람, 또는 해당되는 특정인과 관계있는 해.

* 자료 출처 : 2005년 5월 8일의 답변을 일부 수정했으며,

   내용은 제가 아는 상식과 생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