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는 사막위에 만들어진 카지노 도시이기에 밤이 되어서 불야성을 이룰 정도로 화려한 도시이다.
비행기가 라스베가스에 가까워지면서 거대한 사막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황량하기만 한 사막.
가끔씩 보이는 물줄기를 따라서 형성된 작은 마을들.




매커린 국제공항을 나오는 순간, 숨이 막힐 정도의 더위가 느껴진다.



라스베가스의 모든 볼거리는 스트립을 중심으로 자리잡은 각양각색의 테마호텔을 둘러보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스트립부근에 있는 쇼핑몰들도 특색이 있는데, 명품 브랜드에서부터 라스베가스를 상징하는 각종 기념품까지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라스베가스의 쇼는 이 도시를 말해주는 아이템들이기도 한데, 호텔에서 입장료를 내고 볼 수 있는 호화스러운 쇼, 마술쇼 등도 있지만, 호텔에서 제공하는 분수쇼, 화산쇼, 하이테크 쇼등도 있다.
그중에 가장 많은 인기를 끄는 쇼는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이다.
뜨거운 열기속에 MGM 호텔을 중심으로 스트립 투어를 한 후에 호텔에 돌아와서 잠깐 쉬는데 거대한 천둥소리와 함께 음악소리가 들려오는 것이었다.
호텔 창문 너머 베라지오 호텔의 잔잔한 호수에서 분수쇼가 펼쳐지고 있었다.
분수는 음악에 맞추어서 춤을 추듯이 넘실거리기도 하고, 거대한 물기둥을 뿜어 올리기도 하고,
음악의 강약에 따라서 아름다운 쇼를 연출하는것이다.
분수가 하늘높이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소리가 마치 천둥소리처럼 들린다.

♣ 벨라지오 호텔의 호수가에서 본 분수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