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면서생
  1. 생각

이미지

출처 : http://cafe.naver.com/ebook.caf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46358&


- 네이버 : 디지털 감성 e북 카페 -


 


안녕하세요 가입하고 처음 글 써보네요.




여러 이북 단말기에 관심 많아서 쭉 눈팅하다가 뭔가 공통적인...편견?을 발견하고 

거기에 대해서 얘기해보려 합니다.



제목 그대로 LCD에 대한 편견인데요.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E-Ink와 LCD를 비교하며 

E-Ink는 종이책과 같이 반사광에 의해 보는 방식이라 눈이 편안하지만

아이패드나 기타 태블릿 혹은 노트북을 이용한 독서는 눈이 너무 피곤하다

LCD라 직접광을 눈으로 보기 때문에 피곤할 수 밖에 없다.

다들 이런식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약간 오버해서 말하면...LCD로 책을 보는 건 눈과 시력에 있어서 절대악...;;인 것처럼

 

몰아가는 분위기도 있고요.



제가 이걸 편견이라고 말씀드리려고 하는 이유는...

조금만 개인설정을 해줘도 LCD방식의 모니터나 패널로도 훨씬 편안하게 독서를 할 수 있거든요..



개인경험부터 말씀드리면 

LCD가 지금보다도 더 구형이고 안좋던 대학교 입학 시절 2000년대 초반부터

거의 10년째 노트북이나 모니터로 책을 아주 잘 읽고 있습니다.

최근엔 4.5인치 스마트폰으로도 비슷한 방식으로 아주 편하게 잘 보고 있고요.



구형 노트북 액정으로 책본지 5년, 모니터로 책본지 3년, 다시 스마트폰으로 책본지 3개월째지만

시력이 나빠지거나 그런건 전혀 없고요. 물론 읽으면서 눈의 피로감도 없이 장시간 동안 독서 잘합니다. 

오히려 종이책 보다 훨씬 편할 때도 있었고요.



그 이유는....

결론적으로 눈의 피로에 있어선 반사광이건 직접광이건 빛의 전달 방식 보다는, 


최종적으로 눈에 직접 도달하는 광량이 중요합니다.

어떤 매체를 보는데 있어서 광량이 주변 조명에 비해 지나치게 많을 경우 눈은 피로감을 느끼고

적절하게 균형이 맞을 경우 피로감을 느끼지 않게 되죠.



따라서 아래 3~4가지 항목만 잘 지켜주시면 

굳이 E-Ink에 집착하지 않고 LCD화면으로도 충분히 눈 피로감 없이 장기간 독서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LCD공장 직원은 아닙니다 ^^)



1. 화면 자체의 밝기와 명도를 조절한다 



2. (PC나 노트북의 경우)색온도 조절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훨씬 좋다.



3. 가능하면 흰색 바탕에 검은 글씨 보다는, 그것의 반전 이미지,

 

즉 어두운색 배경에 밝은 글씨를 쓴다.



4. LCD단독 조명을 피하고,

 

항상 간접 조명 (주변 스탠드나 전등)을 병행해서 사용한다.







그럼 항목별로 다시 설명 해보겠습니다. 






1. 화면 자체의 밝기와 명암을 조절한다 



아이패드 등 태블릿 가지신분, 혹은 모니터로 글 보려다 눈 피로 호소하시는 분들..

가장 기본적인 화면 자체의 밝기 명암을 먼저 보시는게 어떨까요?

대부분 50넘게 설정 되어 있을 겁니다..

회사별, 제품별로 차이가 있긴 하나, LCD 화면에 태양빛이 바로 비추거나 야외에 있지 않는 한,

실내 기준으로 낮에는 밝기와 명암이 30정도만 되어도 충분히 보는데 무리 없습니다.

밤에는 10~20만 되어도 괜찮고요. 

화면밝기를 50~80으로 해놓으시고 '아..역시 LCD로 글 보는 건 눈이 피곤해..ㅠㅠ'

 

이러진 않으셨는지요..?

자체 밝기와 명암만 적당히 잘 조절해도 눈 피로감은 절반 이상 줄어듭니다.





2. (PC나 노트북의 경우)색온도 조절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훨씬 좋다.



조명에는 밝기와 명암외에 색온도라는 개념이 따로 있습니다.

보통 천단위숫자+k로 표시하는데요 수치가 낮을수록 촛불 조명에 가까운 붉고 노란 빛을 띠고

높을수록 파란하늘에 가깝게 파랗고 흰 느낌을 가집니다.

일반적인 모니터의 경우 6500k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대낮에는 그냥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하나, 

주변 조명이 어두워지고 눈이 슬슬 피로해질 무렵인 야간엔 눈에 피로감을 훨씬 더 줍니다.






 



이걸 해결하기 위해 PC 모니터나  노트북의 경우 색온도 조절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f.lux가 있습니다.

화면에서 보시다시피 일출, 일몰 시간을 알아서 파악해주고 

그에 따라 낯시간 색온도, 밤시간 색온도 두가지로 자동으로 바뀝니다.

저의 경우 낮엔 5500k 밤엔 4900k로 설정해두었는데 조금 따뜻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눈 피로엔 훨씬 좋더군요.

f.lux유틸의 경우 첨부파일로 올려뒀습니다.




(설치한 직후엔 야간 색온도 초기설정이 3400k라 지나치게 누런 느낌이 들껍니다. 

다시 오른쪽 아래 상태바에 있는 프로그램 들어가셔서 

At night부분을 4000~5000k 중간 정도로 해주시면 부담감 없이 괜찮을 겁니다.)







3. 가능하면 흰색 바탕에 검은 글씨 보다는, 

그것의 반전 이미지, 즉 어두운색 배경에 밝은 글씨를 쓴다.



예로 든 두 화면은 제가 스마트폰으로 책 볼 때 인데요. 

확실히 비교해보실 분들은 두 이미지를 다운 받은 뒤에 1분 이상 보시길 바랍니다.

1분만 지나도 두 이미지 차이가 클겁니다.






 








 



LCD의 경우 화면에서 직접 빛을 쏘는 방식이기에 흰바탕일 경우

눈에 오는 광량이 훨씬 많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바꿔서 어두운 바탕, 밝은 글씨로 할경우

눈에 도달하는 광량이 적어지면서도, 독서는 가능해지죠.





4. LCD단독 조명을 피하고, 

항상 간접 조명 (주변 스탠드나 전등)을 병행해서 사용한다.



이 역시 LCD특성을 고려한 건데요. 

일반적으로 종이에 인쇄된 활자 매체를 볼 때는 당연히 별도 조명을 켜둔 상태로 봅니다. 

그러나 컴퓨터 모니터나 그 외 스마트 기기등을 볼 때는, 특히 자기전의 경우 주변 조명은 다 끈 채로

화면만 보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경우에 눈의 동공은 주변 조명에 맞추어 적응되어있는 반면에,

유독 LCD화면에서만 빛이 독자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피로감을 훨씬 더 느끼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모니터든 스마트기기든 간에 항상 일정한 수준의 주변 간접 조명이 있는 상태에서

보는 게 좋습니다.








 


 



조만간 갤탭으로 도서관을 활용해 볼 요량인지라, 


참고해야 할 것 같아 이렇게 스크랩해봄...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3.04.26

댓글 0

빈 데이터 이미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

백면서생님의 최신글

  1. 작성일
    2014.7.16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14.7.16
  2. 작성일
    2014.7.16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14.7.16
  3. 작성일
    2014.7.16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14.7.16

사락 인기글

  1.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5.2
    좋아요
    댓글
    92
    작성일
    2025.5.2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2.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5.2
    좋아요
    댓글
    122
    작성일
    2025.5.2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3. 별명
    사락공식공식계정
    작성일
    2025.4.30
    좋아요
    댓글
    99
    작성일
    2025.4.30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