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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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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표기
괴이
글쓴이
미야베 미유키 저
북스피어
평균
별점8 (41)
동글e상상

책 표지에서부터 으스스한 느낌이 드는 이 책은 일본의 기묘하고 괴이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여러개의 에피소드로 엮여져있어서 그런지 한 에피소드에 조금씩 적응한다싶으면 끝나고,


새로운 에피소드를 다시 접하고 적응해야하는게 조금 불편하고 짧은 단편으로 아쉬움울 더한다.


 


요괴, 도깨비이야기를 좋아해서 굉장히 기대했는데 그런 요괴물이라기 보단 기묘한 이야기가 많았고,


끝맺음이 흐릿한 이야기도 몇 있어서 미야베 미유키 작가의 책치곤 기대에 못미친것같다. 


 


그래도 책의 첫페이지를 읽기전..


표지의 안쪽에 적힌 작가의 말인 "에도시대는 사람의 목숨을 간단히 뺏을수 있는 시기였기


때문에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연대감이 매우 강했습니다. 작은것도 함께 나누고 도와가며


살았던 시대가 있었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습니다"는 말처럼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속 사람들은 [고용살이-주인]이라는 관계속에서도 인정을 베불줄 알았다는 점과 남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느낄수있었다.


 


그만큼 각각의 에피소드에 나오는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이 신분이 다르더라도 자만하거나


자신보다 낮은 신분을 무시하는 듯한 내용은 많이 찾아보기 어려웠는데, 작가 미야베 미유키는


책에 그런 정감있는 사람들만을 대부분 적으면서 그런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물론..


사람이라는게 선할수만은 없는지라 악함도 분명 존재할것인데, 그런 악한 이면의 모습들을 


다른 생명체에 씌였다거나 요괴나 도깨비가 사람의 탈을 쓴것이라고 나타내었을땐 


그렇게 믿고 싶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9개의 에피소드 중 일부는 재밌었고,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다른 일부는 흐지부지하게 끝나거나


감흥이 없었다.


 


미야베 미유키 작품 치곤 상당히 아쉬운 느낌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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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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