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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yumsong
- 작성일
- 2007.6.26
문성실의 아침 점심 저녁
- 글쓴이
- 문성실 저
랜덤하우스코리아
나물이네 이후 두번째 사는 요리책이예요. 이 책의 표제인, '집밥 먹고 살기 프로젝트'라는 말이 절실하게 와 닿아서 사게 되었어요.
우선 집에서 먹음직한 요리들이 다양하다는게 참 좋네요. 그리고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도 나와 있어서 언제 시작해야하는지 조절할 수도 있구요.
하지만 좀 마음에 안드는 점도 있어요. 이 책의 부록인 백설 '허브맛 솔트'는 안주느니만 못한 거 같아요. 또 고기 요리 중에서 이 조미료를 이용하는 요리가 있었는데 너무 상업적인 냄새가 나는 거 같아서 별로였어요.
허브맛 솔트의 재료 중에서 글루타민산나트륨이 있던데 (정확한 양은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이것은 합성조미료의 주 원료중의 하나인 것로 알려져 있잖아요.
혹시 집에 어린 아이가 있어서 유기농재료로 식단을 짜는 집이라면 이 책은 약간 비추예요. 허브맛솔트 처럼, 캐첩이나 굴소스를 이용한 요리들이 제법 많이 있기 때문이예요...
물론 이런거 별로 신경안쓰는 집이라면 문제가 없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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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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