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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민
- 작성일
- 2012.12.18
좋은 엄마가 좋은 선생님을 이긴다 공부편
- 글쓴이
- 인젠리 저
다산에듀
강추하고 싶은 책이다. 문제상황별 찾아보기가 뒤에 나와 있어서 갖고 있다가 다시 그 부분만 찾아서 읽을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결국 공부를 잘 하려면 독서가 가장 중요하다는 결론이다. 그리고 컴퓨터 중독이라면 벌로 컴퓨터하기를 내라는 조언을 준다. 남편도 그렇게 얘기한 적이 있는데 실천한 적은 없었다. 그러다가 아이들이 더 좋아서 실컷 컴퓨터를 할 것 같았는데 여기 인젠리씨는 남편과 생각이 같았다. 그렇게 벌로 주다보면 아이들이 컴퓨터로 인터넷이나 게임을 하기를 즐기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었다.
일화가 여기서 인상적이었다. 소음을 내는 청소년들에게 다가간 이웃집 할아버지 이야기. 그 할아버지는아이들에게 돈을 줄 테니 쓰레기통을 때려 달라고 했고 아이들은 돈 받고 신나서 때리고 소음을 냈다. 하지만 며칠 후 할아버지가 돈이 별로 없다면서 그냥 소리를 듣게 해달라고 하니 아이들은 돈도 못 받는데 우리가 왜 이 일을 해야 하냐면서 그 소음을 내는 행동을 멈추고 가버렸다는 것이다.ㅋㅋ참 현명한 할아버지다. 그래서 아이가 뭘 갖고자 하면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을 아르바이트로 내 줄 수 있다는 조언을 줬다.
또한 실용적이지 못한 쓸데 없는 암기식 숙제들은 다 필요없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자신의 딸에게도 선생님이 내준 숙제가 쓸모 없다면 할 필요가 없다고 하지 말라고 했단다. 그런 생각이 획기적이다. 이 책은 공부편인데 얼른 인성편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성적이 잘 나오면 뭘 선물하는 것은 안된다고 한다. 대가를 바라고 공부를 하기 때문이다. 또한 공부는 고생하면서 하면 안되며 아이의 성적을 가지고 왈가왈부 하지 않았다는 점도 독특하다.^.^관념과 방법을 나도 빨리 바꿔야 겠다. 동네 아줌마에게 추천했더니 자신도 읽고 싶다고 제목을 적어갔다. 자, 얼마 안 남은 2012년 학구적이고 멋진 엄마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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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댓글 5
- 작성일
- 201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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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12. 21.
@아름다운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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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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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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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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