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세상

ahrghk2334
- 작성일
- 2013.8.6
행복한 아빠 학교
- 글쓴이
- 권오진 저/권규리 그림
행복한미래
엄마의 자리, 아빠의 자리. 그리고 엄마가 해야할 일, 아빠가 해야할일 이렇게 각자가 해야할 일이 정확하게 선이 그어진것은 정말 옛날 이야기인것 같다. 아직까지 어르신들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일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육아, 교육등 시대의 흐름에 따라 모든게 공동으로 자리를 잡은것 같다. 이건 이래서 아빠가 해야하고 이건 저래서 엄마가 해야해 하는 구시대 이야기는 점점 멀어져가고 있다.
육아에서..이젠 엄마의 몫이 아닌 엄마아빠가 함께 하는 공동의 몫이 당연한 일이다. 아빠들 역시 맞는 말이라고 인정을 하면서도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뭔가 어색함이 여전히 남아있는건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리고 다가감에 있어서 요령을 몰라서 일것 같다. 누구나가 최고의 아빠가 될 수 있다. 내아이에게 있어서 만큼은 당당하고 멋진 최고의 아빠가 되는게 아빠들의 마음일 것이다. 다소 부족하고 뭔가 어설픈게 보일지라도 내 아이의 눈에 비춰진 우리아빠는 너무너무 멋지다라는 이 말 한마디라면 아빠의 자격이 있다고 본다.
멋진 아빠를 꿈꾸는 분들을 위한 지침서<행복한 아빠 학교>를 함께 하는 내내 아빠뿐 아니라 나에게도 많은 이야기를 전해준것 같다. 아빠학교라는 틀이 있지만 찬찬히 읽어 내려가면 아빠와 엄마가 함께 하는 행복한 부모학교가 아닌가 싶다. 아이에게 다가감에 있어서, 아이의 눈높이를 맞춤에 있어서, 넓게는 행복한 우리 가정을 위해서..다시 한번 그동안의 내 방식을 되돌아보고 반성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아빠들의 바쁜 일상. 그래도 우리의 아빠들은 사랑하는 내 아이를 위해 시간을 만든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의 약속도 미루고 바쁜 회사일도 그날 만큼은 제쳐두고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갖는다. 산을 오르기도 하고 놀이공원을 가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엄마없이 캠핑을 떠나기도 하고..그속에서 서로의 비밀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그동안의 속내를 털어놓기도 한다. 한번 두번 함께 하는 시간이 쌓이다보면 자연스레 아빠가 쉬는날만을 아이들은 손꼽아 기다리게 될 것 이다.
우리집 역시 그렇다. 남편이 퇴근 하고 돌아온 후 저녁 시간, 그리고 주말 같은 경우는 일부러 자리를 피해준다. 딸과의 특별한 시간을 보내라고. 함께 공원으로 산책을 가기도 하고 등산을 가기도 하고. 어떤 날은 저녁까지 맛있게 해결을 하고 돌아오기도 한다. 아빠와 딸의 둘만의 데이트 후 모습은 더 다정해 보이고 더 행복해 보인다. 가끔은 둘만의 데이트에 빠져 주는것도 좋을듯^^
최고의 아빠를 위한 엄마의 작은 배려. 아이와의 둘만의 데이트에 빠져주기!!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톻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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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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