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이야기

방콕맨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3.10.27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늑개가 양을 만났을 때>에 이은 <어둠에서 손을 뻗쳐> 소식입니다.
가볍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어둠에서 손을 뻗쳐>는 일본 영화 소식을 준비하다 먼저 알게 된 작품입니다. 유바리 영화제 수상작이었기에 그 때부터 내심 주목했던 작품이었는데 부천이냐 부산이냐 궁금했는데요. 부천영화제에서 상영한다는 소식에 내심 기대했던 작품입니다.
일본영화의 팬으로서 새로운 감독과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내심 궁금했던 영화입니다
방콕맨이 본 어둠에서 손을 뻗쳐
일본의 장애인 관련 성매매를 소재로 다룬 영화.
불과 60여분으로 영화제 상영작 가운데 비교적 짧은 영화에 속하나 결코 짧지 않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어쩌면 장애인들과 이들에게 성매매를 하는 이들과의 관계를 통해 사회의 또 다른 면을 보여준 영화.
어쩌면 장애인에 관련되어 조금은 감춰줘 있던 한 면을 직접적으로 드러낸 점에서 눈길을 끄는 영화.
장애인과 보통 사람에 대한 질문과 물음을 던진다.
이들의 이야기에 결코 눈을 땔 수 없었던 영화.
그라비아 아이돌로 유명한 코이즈미 마야의 주연작이라는 점에서도 흥미로운 작품
관객과의 대화
상영을 마친 후 영화를 연출한 토다 유키히로 감독님과 코이즈미 마야씨가 참석해 관객과의 짧은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영화는 짧았지만 그에 반해 관객과의 대화 시간은 상당히 길었던 영화로 인상이 깊은 작품입니다.
관객과의 대화 영상 후기는 따로 업데이트 하고자 하니 이 점 양해 바랍니다.
관객과의 대화 그 후
상영을 마친 후에는 토다 유키히로 감독님은 한국에서의 개봉에 대한 기대감과 한편으로 보다 많은 분들이 <어둠에서 손을 뻗쳐>에 관심을 가져주도록 하기 위해 손수 가져온 <어둠에서 손을 뻗쳐> 나눠주시더군요.
그리고 코이즈미 마야 씨 역시 끝난 후에서도 로비에서 관객분에게 사인과 사진을 찍는 등 바쁘셨습니다.
코이즈미 마야는 배우이기 이전에 그라비아 아이돌로 오랜 기간 활동해 왔던 만큼 내심 궁금한 것이 있긴 했지만 활동을 안다고 하니 그걸 아는 이도 있구나 하며 반가워하시는 것 같더군요. 실은 더 질문을 드리고 싶었지만 주위에 다른 분들도 많아서 질문을 드리기도 애매한 상황이었던 터라 자릴 돌린 것이 못내 아쉽더군요.
토다 유키히로 감독님에게 받은 전단으로 감독님과 코이즈미 마야 에게 사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증합니다.
두 분이서 워낙 오래 계셔서 저로서는 상당히 유익한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올해 부천영화제 기간 가운데 가장 뜨거웠던 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코이즈미 마야 씨가 있어서 그랬겠죠.
이어서 부천 영화제 영화 GV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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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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