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
뽀야맘
- 작성일
- 2014.3.4
띵굴마님은 살림살이가 좋아
- 글쓴이
- 이혜선 저
포북(forbook)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유명하신 '띵굴마님', 2012년에 쓴 책, <살림이 좋아>도 많은 호응이 있었습니다.
책을 본 독자들이, 블로거들이, 주변분들이 띵굴마님에게 묻는 것, 바로 "그거 어디서 샀어?"
여자들은 그렇잖아요.
예쁜거 보면 갖고 싶고, 하고 싶고...
특히 주부들은 남의 집 살림살이가 궁금하고, 좋아보이면 어디에서 샀는지 궁금하죠.
그런 여자들의 마음을 캐치한 바로 그 책, <띵굴마님은 살림살이가 좋아>.
가정/생활 카테고리에 위치한 책들을 보면 많은 내용들이 빼곡히 적혀 있어서 엄청난 정보를 전해줍니다.
그런 책들을 읽어도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없고, 읽기도 전에 진이 빠지는데요.
<띵굴마님은 살림살이가 좋아>는 한시간도 안 되어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어찌보면 사진첩 같아서 글을 읽을 필요없이 사진만 보고 있어도 좋고요.
PAN & POT, KITCHEN TOOLS, STORAGE TOOL, TABLE WARE, MY FAVORITE의 5가지로 구분된 주제 속에서
띵굴마님의 살림살이가 소개됩니다.
저도 위의 사진의 왼쪽처럼 저런 학독에 쓱쓱 김치를 맛나게 담그고 싶네요.
오른쪽에 소개된 싸리 채반은 각종 채소들을 베란다에 말린다고 하시고요.
그리고 소개된 살림살이들은 어디에서 파는지, 가격은 얼마인지 다 알려주니 마음에 드는 살림살이가 있다면 고고씽하세요.
특히 요 사진은 제가 제일로 존경하는 사진이랍니다.
살림의 여왕이란 타이틀을 달고 지내는 분들을 보면 어느 곳이든 정리가 잘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정리하고는 거리가 먼 저한테는 그저 꿈의 공간이라고 할까요?
띵굴마님은 장을 보면 제일 먼저 쓸 양만큼 소분한대요.
전 저렇게 하라고 옆구리 찔러도 못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평범한 집들 냉장고처럼 흰봉지나 까만 봉지 또는 파는 봉지 그대로 냉동실, 냉장실에 담겨져 있죠. ^^;;
줄 맞춰 소분해 둔 재료들이 한칸 한칸 사라지면 어떤 재료가 부족한지, 또 어떤 재료가 많이 남아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식단 짜기도, 장보기도 훨씬 수월해진다는 띵굴마님의 말씀~
진리입니다. 저도 식단 한, 두달 짜다가 포기했는데, 다시금 힘내서 짜야겠어요.
새학기가 시작되었으니 저도 부지런한 주부모드로 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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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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