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자미원국
- 작성일
- 2015.9.23
좁은 문
- 글쓴이
- 앙드레 지드 저
지경사
지금 유배중이다. 책살 돈도 다 떨어졌다 유배지에 있는 책장을 정리하던 중 '좁은 문'이라는 문학을 꿈꾸던 청소년이라면 한번쯤 읽었음직한 책을 중년에 발견한다. 읽어본다.
국민학교시절 독서시간에 어떤 학생은 수준 높은 책을 읽고있네요' 아마 좁은문 수준의 책이었겠지 그 땐 책엔 관심이 없었다. 중학교 갈 때까지 읽은 책이라곤 이솝우화 1~2권이 전부다.
지금 다시 꺼내 읽는다. 청소년의 문학수준을 높이는데는 도움이 될 그런 좋은 책인것만은 분명하다 수려한 문장도 좋았다.
주인공 '알리사' 미친여자 같다 솔직한 주관적 생각이다.
국민학교때나 중학교시절에 읽었으면 수준 높은 책이라 감탄했을텐데 지금 익으니 너무 수준이 낮아보인다. 그냥 내용이 뭔지만 아는 수준에서 끝나치려 한다.
좁은문 이란 성경속의 문구를 다시 새김하게 해주는것까지는 좋은데 요즘 젊은 작가들의 실험작들이 오히려 청소년 교양도서론 더 적합할 것 같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