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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사의 회전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2
글쓴이
헨리 제임스 저
열린책들
평균
별점7.7 (7)
young































애매모호함으로
시작해서 계속되는 명확치 않은 설정들…
  
어린 여동생과
오빠가 진짜 애들인지, 어른의 심정을 지닌 늙은 아이들인지도 잘 나타나질 않고, 10살 마일스가 왜 학교에서 퇴학을 당했는지에 대한 언급이
전혀없으며(억지로 거짓말때문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주기는 한다), 8살 귀엽고 천사같이 순수한 아이 플로라는 가정교사를 갖고 놀 정도의
지적수준을 갖고있다.
 
한쌍의 귀신이
존재를 하는 것인지 아닌지, 귀신이 아이들에게 어느정도의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를 대충이라도 설명을 해놓질 않았다.
귀신들이 왜
죽었는지, 생전의 그들의 성격이나 행동들이 어떠했는지도 대충 얘기를 할려다가 만다.
귀신의 나타남은
무엇을 위해서인지도 잘모르겠다.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려는 것인지, 애들에게 함부로 접근한다든지, 생각의 변화 등을 할려는 시도를 막을
의도인지, 그냥 나타나야했기때문인지 등등 도대체 명확한 것이 없다.
화자인
가정교사가 플로라는 삼촌에게 보내놓고는 마일스를 구원하겠다고 하면서 한 말이라든가 행동자체도 거의 억지에 가깝게 느껴졌지만 대충 얘기하다가
별안간 마일스가 죽었다는 설정은 도대체가 무슨 의도인지 잘 모르겠다. 마무리의 방법이 너무 단순해서 명작이가 일컫는 것인지, 그 속에
담겨있는 수많은 복선이 독자의 감동을 일으킬 것이기에 좋다는 것인지 잘 구분이 되질 않는다.
다행이 책두께가
그리 두껍지가 않아 읽는데는 그리 무리가 없었다만, 읽고나서 어찌해석을 해야하는지 약간의 망설임을 주는 책어였던 것 같다.
마일스가 왜
퇴학을 당했을까, 귀신들은 살아 생전에 무슨 일들을 했을까, 그리고 어떻게 죽었을까, 애들의 삼촌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조카들을 맏기면서
자신에게는 일절 얘기를 하지말라는 말도 안되는 조건을 붙여서 가정교사를 들인것일까 등등 이런저런 생각들을 잠시 해보긴 하였는데, 이런
생각들을 하게 만드는 것 이것이 이 책의 목적이었는가 보다…..
책을 읽는 내내
이제는 뭔가 나오겠지,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설명이 나오지 않겠는가 하는 기대를 가지게 하면서 읽다보니, 어느정도 지나서부터는
살살 지겨워지기 시작했다. 나중의 결말에 가서는 내가 왜 이책을 읽고있는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지만 이책의 백미는 결국 궁금증의 유발이
아니었는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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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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