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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dise1935
- 작성일
- 2016.4.30
처음 이유식
- 글쓴이
- 최혜숙 저
버튼북스
사실은 이유식이라고 하면 결혼하고 아기가진 친구들 일이겠거니..해서
관심도 없었던 나에게 5개월전 딱 하고 나타난 첫 조카덕분에 만나게 된 책이다
언니도 조카 이유식 시작해야할지 말지 고민중이고
며칠후에 시작해봐야겠다는 말을 듣고 언니에게 선물겸 나도 보게 되었다
아직 친정에 머물고 있어서 도움을 주고 싶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선택했는데도 "아이를 바르게 키우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것이 바로 아이가 먹는
음식이라"는것에 대해 격한 동감을 했었다.
10여년동안 학습지 선생이라는 직업을 통해서 본 아이들의 건강은 엄마가 선택한 음식에 따라
달라지고... 성격또한 그러한것같다는 막연한 생각을 해본적도 있었으니까.
첫 이유식의 기본조리법부터
만 5개월부터 할수있는 다양한 레시피가 가득했다.
책에서는 만 18개월의 아이들을 위한 레시피까지 수록되었는데
그밖에도 언제 먹이면 되는지 양은 어떻게 조절할수있는지 알레르기와 질병까지 다뤄졌다
단순히 레시피만 줄줄 읖어대는 책은 아니라서 초보인 우리에게 많이 도움이 되었다.
아기에게 먹여야하는 재료, 먹이지말아야할 재료가 나와있다
단순히 과일도 사과부터 시작한다는 말만 들어왔지...
이렇게 재료가 나눠진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이 책에서는 이것을 보다 더 쉽게 알수있도록 표로 나누어져있다.
아기에게 먹여도 되는것. 먹여도되나 소량으로 컨디션을 보아서 확인할것, 그 기간에 아직 먹여서는 안될 음식까지.. 쉽게 볼수있도록 재료가 나와있다.
포인트를 통해 위험할수도 있는점과 어떻게 주어야하는지도 알려준다.
상세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처음엔 이게 레시피북인지 아기 발달에 대해 나온책인지 잠시 헷갈릴정도.
이유식책을 보면서 침삼킬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준 책.
식사시간에 뚫어져라 쳐다보는 조카에게 첫 이유식을 알려줄 책.
아직 소화능력이 좋지않아 몇주 더 기다려야겠지만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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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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