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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6.5.5
인간과 초인
- 글쓴이
- 조지 버나드 쇼 저
열린책들
인간과 초인
超인이란 初심을 잃지 않고 행할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超이든지 初이든지 두 가지 모두 불필요하고 방해되는 어떤 것들을 과감히 칼로 베듯이 제거한 후에야 새로운 국면으로 나아갈(시작할) 수 있다는 것에 상통하기 때문이다.
初심을 가지고 행할 수 있는 사람이 超인이 될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를 이미 신(superman)이라고 말씀(요 10:34~35/민 11:29)하신 것에 기인한다.(p.195) 다시 말하면, 손바닥으로 하늘을 덮을 수 없는 것처럼 인간의 생각은 하나님의 그것에 조금도 미치지 못하지만,(사 55:8) 그럼에도 예수님이 우리를 신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자로서 성령(말씀)과 그 열매로 행하고 지킬 수 있는 능력을 주시는 곧 그 속에 계시는 하나님과 그것을 인정(初心)하는 인간의 자유의지로 인함이다.
완벽한 남자(앤-아나)도 완벽한 명예(램즈던-석상)도 완벽한 결혼(태너-돈 후안)도 완벽한 국가(멘도자)도 없으며, 해 아래에 완전한 것도 이상적인 것도 새 것도 없으니(전 1:9)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것에 만족하며 주어진 시간(삶p.181)을 살아가는 사람이 족인(satisfied man)이 되고 그 족인이 타성에 빠지지 않음으로 즉 初심을 잃지 않음으로 불필요하고 방해되는 어떤 것들을 초월한 超인이 되어 가는 것이다.
그래서 지옥은 어딘가 있을 무언가를 찾는 자들의 함정(p.159, 168)이고 천국은 족한 자들의 예배당이다(p.225).[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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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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