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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ry0
- 작성일
- 2016.8.18
내가 논어에서 얻은 것
- 글쓴이
- 사이토 다카시 저
시공사
[내가 논어에서 얻은 것 ㅡ사이토 다카시 ]
곁에 두고 읽는 니체,잡답이 능력이다.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등 여러권의 책이 우리나라에 출간되어 읽히고 있는 사이토다카시의 신작이다.
솔직히 깊은 분야아닌 개론서는 별로 믿음이 없던 터여서, 전자도서관에 사이토다카시의 여러책은 읽어보지도 관심기울이지도 않았다.
그러나 논어라니, 이 저자는 무엇을 얻었는지 궁금하던 차에 읽어보기로 했다.
우선 단숨에 읽힌다. 무겁지 않고, 정말 논어에서 내가 얻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2000여년도 더 지난 옛사람인 공자의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우리 삶에 영향을 주는 이유가 무엇인지 되새겨보게 되었다.
우리 책장을 채우고 있는 논어관련 책들은 읽어야겠다는 일념으로 책을 들었다,놓기를 반복한 책들도 있지만, 이책은 가볍게 읽혀지는 책이라 논어에 초심자인 나는 재미있게 읽었다.
곁에 두고 읽는 니체,잡답이 능력이다.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등 여러권의 책이 우리나라에 출간되어 읽히고 있는 사이토다카시의 신작이다.
솔직히 깊은 분야아닌 개론서는 별로 믿음이 없던 터여서, 전자도서관에 사이토다카시의 여러책은 읽어보지도 관심기울이지도 않았다.
그러나 논어라니, 이 저자는 무엇을 얻었는지 궁금하던 차에 읽어보기로 했다.
우선 단숨에 읽힌다. 무겁지 않고, 정말 논어에서 내가 얻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2000여년도 더 지난 옛사람인 공자의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우리 삶에 영향을 주는 이유가 무엇인지 되새겨보게 되었다.
우리 책장을 채우고 있는 논어관련 책들은 읽어야겠다는 일념으로 책을 들었다,놓기를 반복한 책들도 있지만, 이책은 가볍게 읽혀지는 책이라 논어에 초심자인 나는 재미있게 읽었다.
책의 깊이로 따지자면 지도 정도 하지만 깊은 논어를 다룬 책들에서는 읽지 못했던 공자와 제자들의 이야기들이 많이 인용된 점이 특이하다.
저자 본인이 대학에서 학생을 가리치는 일을 하여 특히 스승으로서의 공자와 그 제자들의 모습이 인상깊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다.
여러 논어,공자에 관한 책 중 별 특이한 점은 없어보이지만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는점
깊은 있는 책을 잡고 읽어 보고자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점
미처 알지 못한 공자의 면을 엿볼 수 있는 점을 든다면 이책은 성공적이라 생각한다
앞서도 이야기 했지만 이책은 지도인 듯 하다.
그것이 맞는지,정확한지는 가보아 목적지에 도착해보아야 알게 되듯 ....
이책은 메이지 유신 이후 근대 일본 사상가들의 유교에 대한 관점도 부분적으로 인용하고 있다.
혁파해야하는 사상이라고 생각한 학자도 있지만 저자는 그 생각에는 동의하지 않고 있다.
책에 들어가게 되면,
-몸밖으로 흘러넘치는 지혜
-거침없는 행위,경계없는 사고
-피하지말고 뛰어들어 즐겨라.
-쓸모있는 인격
-인간의 축을 바로 세워라 로 이야기 하고 있다.
-몸밖으로 흘러넘치는 지혜
-거침없는 행위,경계없는 사고
-피하지말고 뛰어들어 즐겨라.
-쓸모있는 인격
-인간의 축을 바로 세워라 로 이야기 하고 있다.
챕터 자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야기 한점이 편하게 와닿는다.
내용을 보면 내가 잘 몰랐던 제자와의 여러 일화들과 대화가 인용이 많이 되어,그 시대 공자의 사상을 쉽게 엿볼 수 있는 측면이 있다.
지침이 아니라 대화로써 학문한다 ㅡp32
엘리트를 지향했던 공자의 가르침이 지금 우리 한사람한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말은 현대사회기 이미 일부 우수한 사람들에게만 할일이 맡겨져서는 안되는 시대가 되었다는뜻이기도하다.
그러한 의미에서 보면 <논어>가 이상으로 삼은 정신.즉 지식인은 군자의 기개라는생각을 가져야하는시대가 바로현대 사회가아닐까 ㅡp38
지침이 아니라 대화로써 학문한다 ㅡp32
엘리트를 지향했던 공자의 가르침이 지금 우리 한사람한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말은 현대사회기 이미 일부 우수한 사람들에게만 할일이 맡겨져서는 안되는 시대가 되었다는뜻이기도하다.
그러한 의미에서 보면 <논어>가 이상으로 삼은 정신.즉 지식인은 군자의 기개라는생각을 가져야하는시대가 바로현대 사회가아닐까 ㅡp38
p 72 <논어>의 기초에 깔린 합리성에는 크게 세가지 측면이 있다.
바로 비신비성과 실천성,유연성이다.
합리성의 첫번째 측면인 "비신비성"은 사물을 신비화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p 73 <논어>에 삶도 아직 알지 못하는데 어찌 죽음을 알겠느냐 라는 유명한 말이 나온다.
여기서 죽음을 알지 못하다 라는 말앞에는 삶오 아직 알지 못하는데 라는 구절이 붙어 있음을 주목해보라.
...그것은 바로 어떻게 살것인가라는 문제다.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으면서 사실 삶도 죽음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p 82 두번째요소는 실천성이다.
공자의 학문은 기본적으로 실학이다.
p 89 배우면 완고함이 없어진다
-學而
p 99 사물을 신비화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해야만 비로소 현실을 똑바로 마주하고,실천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
이책에서 언급한대로 논어는 배우고 익히는 책인듯 하다.
1편이 학이이며,배우고 익히고 정진하고 실천하기 위한 스승과 제자의 대화록같은 것이 아닐까 싶다.
특히 이책의 P113 에 이야기하는 배움을 토대로 덕목을 세워야 인간이 바로 지어진다 는 것은 배움을 갈고 익히고 실천하는 모습을 이야기 하고 있다.
쉽게 읽어 볼 수 있는 책이지만 ,지도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알지 못했던 골목도 같이 보여주는 책으로 이책은 마무리 하고 있다
기원전 551년의 사상을 현대에 적용해서 읽어 보기에는 다양한 안내서가 필요할 것 같다.
여러 안내를 보다보면 그 근원에 다다르고 싶어지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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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