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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퐁퐁
- 작성일
- 2016.9.6
여행영어 미리훈련
- 글쓴이
- 박광희 저
사람in
맞습니다, 맞고요.
미리 미리 연습해서 입을 터 놓는게
좋겠더라구요.
지난 8월에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해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작심을 하고서 준비도 차근차근
했지요.
사실 영어는 약간 걱정은
되었지만
'그래도 일상회화 정도는 튀어나와
주겠지'라는 어설픈 기대를 했었는데
역시나 준비가 없었으니 당황되기는
하더하구요.
급하게 남편은 구그 영어 번역기로
영어회화 연습을 하고
저는 영어회화 책을 보기도
하고
막판에는 정말 혹시 어쩌나 싶어
여행 영어책을 가방에 넣게 되더라구요.
사실 막상 여행지에 도착하면
이미 다 예약을 하고 떠나온 터라
많은 영어가 필요한 건 아니지만요.
그래도 호텔에서 갑자기
전자레인지라는 영어단어가 생각이 안날 때는 갑갑하더라구요. ㅋ
또 언제 해외여행 나갈지는
모르겠으나
미리 준비하면 언젠가 곧 떠날
기회도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람in출판사는 영어 낭독 훈련으로
저에게 좀 익숙한데요.
역시나 영어는 훈련이다라는 확고한
철학을 갖고 있구나 싶습니다.
알고 있지만 이 게으름을
어찌하리오.
하지만
다시 또 다시 마음을 고쳐 먹고
공부를 시작해 봅니다.
여행가면 100% 쓰게 되는
필수 말하기 문장을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차례를 보니 여행했던 그 순간
순간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ㅎㅎㅎ
워낙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어서
그랬는지
저희는 말을, 영어를 완벽한
문장으로까지도 쓸 일이 별로 없었답니다.
채 말이 끝나기도 전에
핵심 단어만을 듣고는 알아서 처리해
주더라구요.
물론 그네들은 열심히 장황하게
영어로 설명한 부분도 있었지만
역시나 핵심 단어만 쏙쏙 알아들으면
되었구요. ㅋㅋ
여행 영어 미리 훈련 책의 차례에서
표시를 해 놓은 부분은
단어 이외에 영어가, 문장으로된,
그래도 좀 말 같은 영어가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어
집중적으로 연습해 보려고 표시를 해
두었습니다.
여행 중 계획에 없던 무료 셔틀
버스를 타야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가까운 거리인줄 알고 렌트했던 차를
호텔에 두고 걸어서 출발했는데
가다보니 너무 거리가 먼
거예요.
돌아올 때 이 거리를 또 걸어야하나
아님 택시를 타야하나 고민 중에 있었는데
마침 무료 셔틀 버스가 정차해
있길래 가서 물어볼까 말까를 잠시 고민하고 있는데
딸아이가 "엄마, 이 버스 우리
호텔 가는 거 아니야? 물어보자!" 하는거예요.
아무 영어도 생각이 안나고 일단
달려가서 기사님께 "○○호텔?"했더니 "오케이" 하시더라구요.
무료버스이긴 했지만 호텔 카드를
보여줘야 하는데
뭐 급하게 올라타느라 그것도
패스!
Is this line for the shuttle to
the ○○
Hotel?
책 보고 읽으니 참 쉬운
문장인데
연습없이 훈련없이 막상 닥치니
하나도 생각이 안나더란 말이죠. ^^:;
그래서 영어는 연습에 또 연습,
반복에 또 반복 훈련이 꼭 필요한가 봅니다.
내 입에 익어 자연스럽게 튀어나올
수 있게 하려면 말이지요.
책은 일단 단어를 먼저
소개합니다.
사실 여행을 가 보니 중요한 몇몇
단어만 알아도 살아는 남겠더라구요. ^^:;
저를 비롯한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어 발음.
QR 코드나 출판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MP3파일로 충분히 연습할 수 있고요.
한 개의 unit마다 7~8개의
뼈대문장이 소개되고
이 뼈대문장(패턴 문장이겠지요?)에
여러 가지 다른 단어들 구들을 바꿔 넣어가며 연습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연습후에는 실전 말하기 훈련으로
많이 듣고 큰소리로 많이 말하는 연습을 하도록 되어 있구요.
역시 QR코드와 MP3파일론 연습할
수 있습니다.
연습이 충분히 되었다면
보고 바로 말하기
테스트 정도 되겠지요?
저는 공부하는 순서를 바꾸어서 보고
바로 말하기를 먼저 해 보고
바른 문장으로 연습하는 순서로
하려고 합니다.
내 영어 말하기 수준(?) 측정도
되고 영어로 말할 때 어떤 부분이 잘 안되는지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언제 또 해외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연습부터 해
두어야겠습니다.
꾸준히만 한다면 언젠간 자연스럽게
나오겠지요....영어가 내 입에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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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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