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ytopaz27
- 작성일
- 2017.1.18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 글쓴이
- 김민식 저
위즈덤하우스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영어란 과연 무엇일까요?
영어가 싫어서 살아가는데 굳이 필요없다고 외치는 사람들에게조차 영어는 죽기 전에 해결해야 하는 큰 숙제와 같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저자는 수십년 동안 본인이 경험하고 깨우친 진실된 방법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고정관념처럼 추천된 수많은 영어정복 비법을 벗어나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비용을 들여 어학연수나 유학을 다녀온다고 해도 귀국에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몇 년만 예전과 같이 살게 되면 영어실력은 금새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게 됩니다.
저도 2001년도에 부푼 꿈을 안고 해외에 어학연수를 떠난지 3개월만에 깨달음을 얻고 돌아온 이후 지금까지 약 15년간 영어를 놓지 않고 습관으로 만들어 생활하고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되는 것은 비단 영어뿐 아니라 자연의 원리인 것입니다.
바쁜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자투리 시간밖에 허용되지 않는 우리에게는 우리의 현실에 맞는 학습방법이 필요합니다. 비싼 돈과 시간을 버리지 말자구요. 국내파에게는 국내파에게 효과적인 방법이 따로 있습니다.
어학연수를 가서 ESL 학원을 다니게 되는데 ESL은 외국에 이민와서 앞으로 계속 살아갈 사람들에게 단지 말동무를 해주는 프로그램에 불과합니다.
귀국해서 남은 기간을 한국에서 살아가야 하는 평범한 우리에게는 전혀 맞지 않는 방법입니다.
ESL(이민자가 배우는 외국어)과 EFL(자기 나라에서 배우는 외국어)의 차이를 잘 알아야 합니다.
국내파는 해외파가 추천하는 이민자를 위한 방법이 아닌 국내파 고수의 노하우를 배워야 합니다.
김민식 PD님 말씀처럼 자투리시간만으로 본인에게 필요한 영어는 충분히 잘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분야의 영어를 다 잘 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먼저 자기가 정복하고 싶은 분야를 뚜렷이 정해야 합니다.
저 또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면서 제가 잘하고 싶은 분야의 영어를 위해 여건이 되는 대로 조금씩 자투리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가랑비에 옷 상당히 많이 젖습니다^^
자투리 시간으로 1년에 한 권씩 영어책을 출간했습니다.
자투리 시간으로 스마트폰 팟캐스트 강의도 하고 있습니다.
자투리 시간으로 유튜브 해설강의도 제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공부는 도서관에 가서 해야하고 영어는 학원을 다녀야 한다는 고정관념 속에 살고 있습니다.
더이상 비즈니스 하시는 분들의 희생양이 아닌 스스로 실력을 키워나가는 습관을 습득해야 합니다.
본인의 실력은 본인만이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습니다.
본인의 실력을 유명강사나 원어민 학원에게 무작정 맡기지 마세요.
영어를 6개월이나 1년만 하실 분이라면 상관없겠지만 평생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시고 김민식 PD님께서 추천하시는 방법을 적극 권합니다.
이제는 본인과 처지가 비슷한 환경에서 영어를 잘하는 고수들의 비법을 배워나가야 합니다.
고액의 학원료를 지불하면서 새벽에 집을 나서며 매일 고통을 참아내는 팍팍한 방법 말고,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왜 영어가 고통이 되어야 하는거죠?
영어는 충분히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열심히 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따를 수 없다' 는 말이 있습니다.
저도 영어를 정복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친구처럼 대하려고 노력합니다.
제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10년이 넘게 영어공부를 지속할 수 있었던 비결이 뭘까요?
김민식 PD님께서 제시하시는 여러 방법안에 해답이 있습니다.
꼭 한번 읽어보시고 여러분의 인생을 바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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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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