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
  1. 리나의 책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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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표기
필력
글쓴이
이남훈 저
지음미디어
평균
별점9.2 (26)
리나



글을 쓰는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참 부러울 때가 있다. 한때 취미로 글쓰는 방법에 대한 수업을 들었을 때가 있었다. 워낙에 글쓰는 일에 대한 동경을 많이 가지고 있던터라 무척이나 기대했었다. 그렇지만 워낙에 아마추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생초보였기에 아무리 글 쓰는 습작을 많이 한다고 해도 글쓰는 능력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반면 다른 사람들은 조금 시간이 지나자 일치월장하듯 멋진 글을 써내는 것을 보고 글쓰기를 그만 두고 싶었다. 신은 모두에게 공평하듯 누군가에게 어떤 재능을 주고, 다른 사람에겐 다른 재능을 주듯 모두가 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그때 많이 깨달았다. 아무리 노력해도 재능을 가진 사람의 글쓰기를 따라가는 것은 너무 힘들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이라도 실력이 좋아질 수 있는 방법이라면 도전해 보고 싶다. <필력>은 글쓰기 훈련법을 알려주는데 개인적인 관심을 끌기엔 충분했다.





<필력>에서는 글쓰기 훈련법 8가지를 제시하는데, 그 첫번째로 결론부터 내려놓고 시작하기, 야마로 차별화된 메시지 만들기, 기자의 글쓰기 노하우 훔치기, 다시 단어장 만들기, 쓰기 전에 먼저 말로 해보기, 나를 숨기거나 드러내기, 단어로 내 인상 만들기, 비상탈출구 마련하기 등이다. 그 중에 생소한 것이 '단어장 만들기'였다. 어느 노작가는 자신의 작품이 아무리 오래전부터 명작이라는 수식을 받아도 끊임없이 퇴고하고 단어 하나를 두고 문맥에 맞게 하기 위해 사전을 찾고 고뇌한다고 했다. 그 정도로 단어 하나가 중요한 것이 작가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평소에 사용하는 단어 중에 우리가 잘못 사용하는 단어들도 많기 때문에 정확한 뜻을 전달하기 위해 계속해서 단어장에 단어를 수록하고 제대로 표현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단어장은 세상을 달리 볼 수 있는 눈을 선사하고 단어를 알면 알수록 새로운 차원의 세상이 열린다고 한다.



만약 글쓰는 일을 직업으로 하고 싶고 자신의 글을 평가받으려면 거절당하는 상처에 익숙해지고 피드백을 받아들이라고 한다. 부정적인 피드백도 있지만 의도와 메시지가 손상되지 않는 선에서 다시 써내려갈 수 있는 글을 쓰기 위한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것도 작가의 숙명이라고 한다. 수십 번의 퇴짜를 맞다가 어느날 세상에 빛을 발해 대박을 터뜨린 원고들이나 작가들이 많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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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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