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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10wk
- 작성일
- 2018.8.9
김두관, 미래와의 대화
- 글쓴이
- 김두관 저
김영사
독일을 통해 보고 있는
우리의 지나간 미래를 잃을 것인가 이룰 것인가.
우리 모두에게는 더 안정적인 삶, 더 발전한 사회, 성숙한 정치등 지금보다 나은 미래를 소망한다. 그리고 있는 소망을 앞당기고 싶다면, 각자가 그린 소망에 대해서 설명해 줄 수 있는 모습들에 대해서 주목해야 한다. 상상 속에 있는 소망은 막연하지만 눈으로 보고 말할 수 있는 소망은 비교적 선명하기 때문이다. 눈에 보인다는 것은 더 현실적인 상상을 가능하게 한다. 그리고 희망의 언어를 회복하게 한다. 언어의 회복과 현실적인 상상은 소망을 자라게 한다. 자라난 소망은 수처작주(隨處作主, 자신이 서 있는 곳에서 스스로 주인이 되라는 뜻)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책을 읽고 독일에 대해 알고 싶어졌다. 그리고 독일 사람들이 부러웠다. 하지만 부럽기만 하지는 않았다. 암울한 언어가 난무하는 시대 가운데 희망의 단어들을 찾을 수 있었다. 언제 구체화 되고 실현될지는 모르지만 내가, 그리고 지금 살아가는 우리가 누리지 못하더라도 다음 세대는 누릴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졌으면 한다. 읽혀짐을 넘어서 우리가 새겨야 할 마음가짐과 태도가 익혀졌으면 좋겠다.
1. 통일을 기대하게 되는 지금, 어느때보다도 독일을 주목해야 한다.
2. 정치에 진절머리가 난 우리는 독일의 정치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3. 정치를 신뢰하지 않는, 그리고 정치인들에 대한 기대를 상실한 지금 독일 정치인들의 자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4. 선거때마다 보는 지역 편향주의에 기대 색깔론과 압도적인 부동표에 희의를 느낀다면, 독일의 정치현황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5. 이생망, 지옥고, 헬조선, 탈조선, 흙수저, N포라는 자조 섞인 언어들 속에서도 희망을 꿈꾼다면, 독일의 사회시스템을 살펴보자.
6. 마지막으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갈망하는 요즘, 어느때보다도 유럽을 주목해야 한다. 복지가 가져다 주는 삶의 질 향상을 상상만 해서는 안 된다. 주목하고 상고해봐야 한다. 그래야 희망이 있다. 아메리칸 드림은 끝났다. 우리는 왜 끝난 꿈을 붙잡고 있는가. 소수만의 꿈인 아메리칸 드림에는 더이상 자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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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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