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

높새바람
- 작성일
- 2020.11.16
[eBook] 어느 작가의 오후
- 글쓴이
- 페터 한트케 저
열린책들
코로나를 겪으면서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을 너무나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땡볕에서 농작물을 가꾸는 일을 하지 않기에 햇볕 쬐는 시간이 모자라 일부러 햇볕 쬐는 시간을 시간표에 넣어야 하고, 잘 움직이지 않아도 되기에 굳이 운동이나 산책 시간을 시간표에 넣어야만 한다. 이 책은 2000년대 이전에 쓰여진 소설이다. 지금보다 고층건물이 더 적고, 도시 안에서도 인정이 어느 정도는 넘치던. 아니 스마트폰이 없기에 사람들이 소통이 더 자주 있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작가는 타인들의 삶에 무관심한 듯 하지만 세심하게 관찰하고 있다. 물론 다음 날이 되면 다 잊어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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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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