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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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여부
- 작성일
- 2020.5.14

1. 제3세계 드라마를 보는 설레임.
넷플릭스의 좋은점 방구석1열이 가능하게 하는 점. 그리고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와 영화를 볼 수 있다라는 것!
그동안 넷플릭스를 통해서 많은 영상을 봐왔는데 이번에는 드라마 [어둠속으로]를 봤다.
사실 그동안 외국드라마라고 하면 일본, 미국, 중국 이외의는 잘 몰랐었다. 어떻게 접해야 했는지도 몰랐던게 더 정확한 이유일 것이다. 여튼, 그동안 접해왔던 나라들 말고! 제 3세계의 드라마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바로 벨기에라는 나라인데....그 나라의 문화가 어떤건지...어떤 음악을 하는지...어떤 영화를 만드는지 1도 모른다. 그런데 드라마라니...ㅋㅋㅋ 아닌게 아니라 소재가 너무 참신해서 궁금해 미치겠다. 이렇게 제 3세계 드라마를 접해본다 하하하

2. 해를 보면 죽는다.
드라마의 가장 큰 설정은 바로 [해를 보면 죽는다]이다.
언제가 중국영화에서 해가 사라져버렸다는 본적이 있어도...해를 보면 죽는다는 설정은 지금까지 있었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하지만 조금은 익숙하다. 그건 아마도 좀비물의 영향일 수도...영화 [나는 전설이다] 에서도 좀비는 빛을 싫어한다. 빛을 비추면 바로 죽는건 아니지만 초기설정은 좀비는 태양을 피했다. 이후의 좀비물에서도 빛을 싫어하는 좀비를 많이 봐와서인지 이런 설정은 아주 생소한건 아닌데 살아있는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건 왜일까? 그게 너무나 궁금했다.
하지만 시즌1. 6편을 다보는 동안 그 이유는 밝혀지지 않는다. 시즌을 마무리하면 군대에서 그 비밀을 알고 있는 듯한데 아마도 시즌2에서는 그 원인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암튼, 시즌1은 갑작스러운 태양의 공격에 전세계인들은 당황한다. 그 비밀을 알고 있는 나토군인이 비행기를 납치해서 태양을 피해 서쪽으로 비행기를 몰고 간다. 그 비행기 안에 함께 동행하는 기장과 승무원 그리고 승객들이 이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되겠다.

3. 재난드라마지만 역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어둠속으로] 시즌1은 총 6부작으로 되어 있다. 런닝타임이 평균 30분대 후반으로 한편 한편 보는데 무리가 없다. 태양의 공격이라는 재난드라마이지만 역시 그 재난속에서 피어나는 사람들관의 관계를 그리고 있다. 그걸 전적으로 보여주는것이 바로 6부작의 제목이다.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6명의 이름이 각 회차의 제목이다. 그리고 인트로 영상이 제목의 붙은 이름의 주인공들의 과거 영상으로부터 시작한다.
인물들의 과거와 현재를 따라가다 보면,
지금 이들의 어떤 상황을 그려나갈지가 조금씩 보여주는 영리함을 감독은 택한 듯 한다.
물론 그럼에도 뭐야 이 사람은 죽는거야? 라는 의외성도 있긴 하지만...무난하게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시즌1은 다 보고 나니 시즌2가 기다려지긴 한다.
한국드라마의 스토리텔링, 미국드라마의 스펙터클함, 일본드라마의 아기자기함은 없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본 것 같다....워낙 드라마를 보는 내눈이 높아져서리....
그래도 시간을 내어 볼 만 하다고 생각한다. 제 3세계 드라마~어렵지 않아요!!ㅎㅎ
평 점 : 7. 5점
- 소재의 참신함을 넘어서는 시즌2를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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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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