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낭만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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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15소년표류기> 로 알려진 쥘베른 의 <2년간의 휴가>를 재미있게 읽고 있다.



원래 취침전 독서는 15분, 길어도 20분을 넘지 않는데, 이 책은 너무 재밌어서 거의 매일 30분 가량 읽고 있다. (워낙 분량이 많아 3개월은 읽을 줄 알았는데, 벌써 거의 다 읽고 말았다. 이게 마지막 책인데, 이젠 또 뭘 읽지?)



 



암튼, 최근에 읽은 내용중에 '갈락텐드론'이라는 나무에 대한 에피소드가 나온다.



이 책이 출간된 시기엔 이미 상당수의 소년들이 로빈슨 크루소 이야기를 읽고 알고 있었다. 그래서 소설 중간중간에 그에 대한 언급도 나오고 로빈슨 크루소와 소년들을 비교하기도 한다.



성인 남성만큼은 아니지만 소년들은 표류한 섬에서 나름대로 자신들의 의식주를 해결하는데, 그러다 발견하게 된 게 바로 이 나무다.



이 나무는 카우밀크 트리, 혹은 밀크 트리라고도 불리는데, 나무에서 채취한 수액이 우유만큼 맛있고 영양가도 있단다.



 



도대체 무슨 나무인지도 궁금하고, 어떤 맛일지, 지금도 맛을 볼 수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봤다.



한국 검색엔진에서는 검색이 안 되고, 'Galactodendron'으로 구글링하니 여러 가지 정보들이 뜬다.



 



이 책은 자기 전에 읽기엔 너무 많이 상상력을 자극하는데 (그야말로 흥미진진), 이 부분을 읽을 때는 심지어 맛이 궁금해서 허기가 지기까지 했다.



도대체 무슨 맛일까?



나무 수액에서 우유맛이 나다니.



맛이 궁금하다.



 



위의 사진은 구글링해서 찾은 사진인데, 재미난 건 똑같은 그림이 고무 채취 설명하는 데도 쓰이고 있다. 고무든 수액이든 나무에서 나는 건 똑같기 때문일까.



갑자기 또 궁금해졌는데 요즘엔 한국에서도 고로쇠 수액 채취하는 게 금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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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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