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낭만푸우
“순수한 삶?”
“하루하루를 오직 몸으로만 살아냈죠. 무얼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사치일 정도로 완전히 지칠 때까지. 왜 이런 말이 있잖습니까. 사는 건 사는 거지 생각하는 게 아니다. 실제로 생각이 지나치다보면 오히려 삶에서 점점 멀어지게 되더군요. 때로는 생각이 삶을 좀먹기도 하고요.” (p.68)
피에로들의 집
윤대녕 저문학동네 | 2016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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