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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낭만푸우
- 공개여부
- 작성일
- 2008.10.25

'마카로니 샐러드'는 의외로 활용도가 높다.
다른 음식에 비해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고,
식빵 등에 발라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고,
피자 치즈를 위에 뿌리면 쉽게 '마카로니 그라탕'으로 먹을 수도 있다.
폭립 등을 먹을 때 사이드 메뉴로 곁들여도 좋구.
활용도도 다양하고, 넣는 재료에 따라 영양가도 있고,
마카로니의 씹는 질감도 좋고
한 끼로 넉넉할 만큼 포만감도 주는 좋은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자, 그럼 마카로니 샐러드를 만들어 볼까나?
재료: 마카로니, 햄, 옥수수 캔, (제철 과일들, 당근, 파프리카,) 마요네즈,
삶은 달걀, 맛살, 머스터드 소스, 우유, 소금, 후추 약간
1. 마카로니를 충분히 삶는다.
마카로니 100g이면 넉넉한 4인분이 나오는데, 집에 계량저울이 없다면 종이컵으로 한 컵 분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10-15분 정도 삶으면 마카로니가 잘 익는다.
마카로니를 삶을 때 소금은 약간 넣고 삶는 게 좋다.
2. 마카로니를 삶는 동안 샐러드에 넣을 재료들을 잘게 썬다.
나같은 경우는 보통 햄, 옥수수 캔, 제철 과일들, 당근, 파프리카, 삶은 달걀, 맛살을 넣는데... 참치 등 본인의 기호에 맞게 샐러드에 넣을 재료들을 추가해도 무방하다.
과일들을 일일이 사는 게 번거롭고 귀찮으시다면 후르츠 칵테일에 든 과일들을 넣어도 되고, 감자나 고구마를 삶아서 으깨 넣는다면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다.
삶은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를 구분하여 흰자는 잘게 썰고 노른자는 적당히 뭉쳐서 준비한다.
3. 마요네즈로 준비한 마카로니와 재료들을 버무려 준다.
잘 삶은 마카로니는 찬물에 헹궈 물기를 쪼옥 빼주고, 준비한 재료들과 함께 큰 볼에 넣는다.
준비한 마요네즈와 우유로 재료들을 잘 버무린다.
단 걸 좋아하시면 꿀을 가미하면 되고, 새콤한 걸 좋아하시면 레몬즙을 가미할 수도 있다.
마카로니가 100g 정도이면 보통 마요네즈 5T, 우유 1T를 넣는데, 다이어트를 하거나 마요네즈의 맛을 부담스러워 한다면 마요네즈의 양을 줄이면 된다(헉!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가? ^^;)
4. 자, 마카로니 샐러드가 완성되었다.
예쁜 접시에 담아 샐러드 채로 먹어도 되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마카로니 샌드위치'나 '마카로니 그라탕'으로 만들 수도 있다.
단 샌드위치는 미리 만들어 놓으면 물이 생기거나 빵이 젖을 수 있기 때문에 도시락의 경우는 식빵과 샐러드를 따로 싸서 먹기 전에 바로 만들어 먹을 수 있게 해주는 게 좋다.
집에 그라탕 용기가 있다면 만든 샐러드를 밑에 깔고 위에 피자 치즈를 얹은 후 오븐에 살짝 돌려주시면 맛있는 마카로니 그라탕이 된다.
너무 간단하죠? 요리라는 게 해보면 생각보다 쉽답니다. 주말에 한 번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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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