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일기

금비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6.5.31
예상대로 조그마한 비엔티안 공항,
진에어 승무원들은 어떤 숙소로
갈까요?
우리 가족은 ::라오 오키드 호텔::로
갑니다.
고급 리조트가
아닙니다.
시내와 접근성이 좋아 이동이 편리하긴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린 비엔티안은 야경만 좀
봤네요.
잠만 자고 바로 방비엥으로
이동합니다.
아침 비행기는 표가 없어 늦은 오후 비행기로
왔으니...
공항 픽업 서비스를 여행사에
요청했습니다.
공항에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라오 오키드 호텔의 건물은
뒷 날 아침에 찍었어요.
저희는 "착한여행"이라는 여행사를 통해
숙소와 이동 관련 티켓을
예약하였습니다.
라오 오키드 호텔도 저의 선택에 달린 건
아니었습니다.
업그레이드를 요청하지도 않았고요.
더블룸이지만 아이가 있어 엑스트라 베드를 설치해두었더라구요.
(규정상 세 명이면 반드시 엑스트라 베드를
준비해야한다네요)
그래서 침대 헤드와 침대 본체의 위치가 맞지 않네요.ㅋ
동남아 여행가면 흔히 보는 객실 내부입니다.
리조트가 아니라서 객실은 조금
좁습니다.
한국의 일반적인 호텔만한 방
크기.
그래도 테라스가 있어
좋았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저 문이 테라스로 나가는 문이에요.
테라스 문에서 바라본 객실입니다.
책 상위엔 기본적인 것들이 놓여있고요,
테라스는 옆 객실과 바로 붙어 있긴 하지만
나름 막아두긴 했네요 ㅋㅋ
바깥 풍경입니다.
저때가 라오스 시간으로 밤
9시쯤이었는데
야경을 구경하기엔 어두운
도시지요?
건물 높이도 거의 낮고 조명도 적은 편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도로도 한적하네요.
일출이 보고 싶었습니다.
아침에 테라스로 나가
일출을 보았습니다.
바다에서 떠오르는 것도 아니고
산에서 솟는 것도
아니지만
이국에서의 해돋이라서
그 자체만으로도
이색적으로 느껴지는 아침이었습니다.
조식을 먹으러
1층으로 갔습니다.
서양인들이 더 많았습니다.
역시 중급 호텔엔 실속파 서양인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관광객은 패키지 여행이 많아
대형 여행사와 연계한 숙소에 많이 머무는 것 같고요.
창문이 없어서 아침 공기와 햇살을 그대로 받아
아침밥처럼 함께
먹었습니다.
4박을 하는 동안 호텔 조식 중 가장 괜찮았습니다.
깔끔한 게 가장
좋았습니다.
***
전체적으로 이 호텔의 느낌은
깨끗하고 친절하며 조식도 괜찮습니다.
가격 대비 만족도 높은 편.
1층에서 조식을 먹다보니
건너편에 '폰트래블' 여행사가
보입니다.
이곳은 "착한여행사"와 연계되어 있는 라오스 현지 여행사입니다.

라오 오키드 호텔과 30초 거리였습니다.
폰트래블 여행사는 비엔티안과
방비엥에 있습니다.
한국인이 운영하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문제는
없습니다.
직접 개발한 여행 상품도
있고
무엇보다, 라오스 현지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한다고 들었습니다.
"착한 여행사"는 공정여행을
추구합니다.
사회적
기업입니다.
따라서 폰트래블 여행사도 그
일환입니다.
직원에게 제대로된 임금 지불,
체인의 대형 숙소가 아닌 현지인이 운영하는 숙소 쓰기 등을
실천합니다.
착한여행사를 통해 예약하지
않으셔도
한국에서 미리 폰트래블의 여러 액티비티, 차량 등을 예약하셔도
됩니다.
폰트래블에서 개발한 여행상품이 궁금하시다면
아래로...
http://www.laokim.com/home_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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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