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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1. 일년에 고전 열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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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표기
이오덕 우리글 바로쓰기 1
글쓴이
이오덕 저
한길사
평균
별점8.4 (54)
책읽는엄마곰

1.     저자는
지속적으로 말이 먼저이고
글은
그런 말을 따라가야 하는 것이라 이야기 합니다
.



 말과

두 가지에서 말할 것도 없이 말이 먼저 있는 것이고 글은 말을 따라가는 것이다
말이 으뜸이고 뿌리다그런데 거꾸로
글을 따라 말을 하게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
.
(261)



이런 일방 통행은 받아들일만한가요말이
글이 되어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이고
글에서
나온 말은 제대로 된 말이라고 할 수 없을까요
?











일단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 우리가 태어나 말을 먼저 배우고, 글을
배우는 시기와의
 격차가 어마어마하기는 하지만분명
그것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된 것이지
, 결코 어느 한쪽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문자가 기반이 되어야 말이 전파가 가능하고, 또 말이 있어야
문자의 발전이 있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기에 그 두 가지를 지속적으로 병행하고 공부해야 함이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한글은 1:1 소리 문자잖아요!
(
아니 그게 왜요...... 왜 그러세요......)   





















































2.     농민의
글쓰기를 강조하는 저자의 태도를 볼 수 있습니다
.



 농민들 가운데 글 쓰는 이가 없다는 말은 농촌에 문화가 없다는 뜻이고농촌이 다른
그 무엇에 예속되어 있다는 뜻이다
농민의
넋이 어디로 가버렸다는 것이다
.
(365)



흙의 사상을 되찾고 흙의 문화를 지키고 키워가는 일에 농민들의 글쓰기는 이렇듯
절실하게 필요하다
. (366)



저자는 90년대
초반에 돌아가셨습니다
. 2019
현재의 모습을 아마 상상도 하지 못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농민은
많이 줄었고

글을 파괴하는 것들이 더욱더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때 글쓰기는 유용한 방법이 될까요
여전히
글쓰기는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는 좋은 수단이 되어 줄 수 있을까요
?









.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그럴 겁니다. 세상이 더 변하고, 더 현대화가 진행되어도 글은 여전히 생산될 것이고, 그때에도 우리처럼
활자중독자들은 여전히 존재할 겁니다. 그래서 이렇게 이오덕 선생님이든 그 후손이든, 아무튼 누군가가 남긴 말과 글을 지키는 수단을 공부하게 될 테고 나처럼 반성하게 될 테고, 깨닫게 되겠죠. 그 모든 것이 우리가 숨을 쉬며 사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일일 테니까요.



 



사실 이번 책은 리뷰도 질문도, 제 스스로가 무엇을 말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이해가 부족하기도
하고 노력이 부족하기도 하고
.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말과
글은 영원히 살아 숨쉴 겁니다
. 사람이 숨을 쉬는 한, 분명
글을 쓸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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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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