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달’ 소개 부탁드립니다.

달 출판사는 2007년 9월 문학동네 출판그룹의 임프린트로 출발하여 2009년 6월 계열사로 독립하였습니다. 우리 '달 출판사'는 색감과 표정이 풍부한 책들을 세상에 내놓고자 하며 따뜻한 감성이 깃든 에세이와 여행기를 비롯해 사람 냄새가 묻어나는 실용서와 소설 등 독자의 삶에 굵직한 밑줄이 되는 책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2007년 서른 살, 꿈꾸는 것을 찾아 떠난 청춘의 기록을 담은 여행에세이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로 첫번째 책을 출간했으며 그후 여러 산문집과 실용서를 비롯한 각계각층 다양한 사람들의 삶과 꿈 그리고 도전을 담은 책들을 내고 있습니다. 독자님들께는 여행 산문집과 산문집으로 더욱 친근한 출판사겠네요.

독자들은 출판사 이름으로 책을 찾기도 합니다. 한 글자로 이뤄진 출판사 이름은, 검색할 때 다소 불편한데요. 출판사 ‘달’ 책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보다 독자님들께서 불편한 점이 없으셨을지 염려됩니다만, 검색의 불편함보다 달 출판사라는 이름을 좋아해주시는 독자님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불편함을 이겨내며 저희 책을 검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님들이 불편하지 않게끔 달 출판사 하면 떠오르는 기억에 남는 좋은 제목으로 책을 세상에 내보내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쉽게 찾을 수 있는 법을 알면 더 좋으니까요!

검색하기 편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예스24 검색창에 지금 당장 생각나는 달 출판사 도서를 검색합니다.

(또는 ‘달’을 검색합니다.)

2. 도서 저자 이름 옆에 출판사 이름 ‘달’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달’을 클릭합니다.

3. 그러면 달 출판사의 도서들이 인기도/정확도/신상품/최저가/최고가/평점순/리뷰순 으로 정렬됩니다.

읽고 싶은 책들이 가득할 거예요!

달의 대표작을 꼽아 주시고, 추천하시는 이유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래도 달 출판사 하면 여행산문집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번에는 사람 이야기를 밀도 있게 담은 산문집 『보통의 존재』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2009년 출간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독자들에게 꾸준한 공감과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인데요, 이석원 작가가 마치 현미경을 통해 들여다보듯 정밀하게 잡아낸 보통 사람의 내면과 일상의 풍경이 가득합니다. 작고 사소한 것에서부터 인생에 있어서 거대하면서도 상투적인 주제들까지 하나도 지나치지 않고 내밀하게 파고들어가 아름답고 처연한 단상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삶을 담은 산문집을 주로 펴내는 달 출판사의 색깔과 잘 맞아떨어지는 책인 듯해 추천해봅니다. 마침 책의 표지도 실제 ‘달’을 닮은 노란색이네요. 이외 여행산문집으로 이병률 작가의 『끌림』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를 달 출판사의 대표작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나올 책 소개 부탁드립니다.

황인숙 시인의 신작 산문집 『좋은 일이 아주 없는 건 아니잖아』가 곧 출간 예정입니다. 서울 한가운데의 남산 마을에서 30년 넘게 살아온 황인숙 시인이 세상을 향해 보내는 따스한 시선을 담았습니다. 길고양이를 돌보고 이웃들과 조우하고 시를 쓰며 살아가는 단아한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 많은 것들이 무르익어가는 가을날 여러분의 마음을 풍성하게 할 시인의 문장들이 가득할 것입니다. 그 외에도 김소연 시인의 산문집, 이석원 작가의 산문집 등 다양한 책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출판사 이름, 혹은 새로 시작하려는 서비스나 가게 이름을 한 글자로 하려고 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면?

‘한 글자’는 검색이 어려울 수는 있지만 임팩트가 큰 만큼, 그 한 글자에 담긴 큰 의미가 사람들의 마음에 명료하게 남게 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그 한 글자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잘 맞아떨어지는 글자여야겠죠. 그래야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어디선가 하늘에 뜬 달을 보면, 달 출판사를 떠올릴 독자님들이 있을 것처럼요. 익숙하지만 새로운 여러분만의 한 글자를 찾아보면 어떨까요? 단짝처럼 꼭 맞는 글자가 있을 거예요!

달의 대표작

보통의 존재 (10주년 기념 특별판) 이석원 저 달 | 2009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