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위한

나날이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4.7.30
어수선한 하루라서
오늘의 기록을 남길까 한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
다른 방법은 없는 것일까?
태어나지도 못하고 배 속에서 죽을 뻔했던 아이 이야길 들었다
사람의 목숨이 그리 하찮은가?
그들도 할 말이 있겠지만
어떤 경우도 싸울 능력이 없는 쪽과 싸움을 한다는 것은
잘못된 처사다.
미니 총선이라고 이전투구다
자신에게 조금 유리하다 싶으면 검증도 없이 마구
언어가 난무한다
어느 것이 닭이고 달걀인지 구분이 안 된다.
북쪽의 위협이 도를 넘고 있다
그들의 생각에 위험이 너무 많다.
그들의 의식이 이상하게 느껴지는 불안한 나라
그곳에 살고 있는 못내 안타까운 우리들의 삶,
발목이라도 잡고 싶다.
마른 장마의 위력은 컸다.
변죽만 올리고 우리의 땅에서 물기를 빼냈다.
더불어 마음만 축축해 졌다
오늘의 우리 나라는
세월호와 한 가족이, 그리고 그들이 만든
칙칙한 시간이 화면을 도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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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