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하진 않지만 행복한 나의 일상

march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1.3.11
블로그를 너무 오랫동안 비워두었다.
2월은 엄마가 병원에 입원하시는 바람에 병원
쫓아 다니느라 정신 없었다.
가족 중에 아픈 사람이 있으니
모든 사람이 마음이 쓰인다.
2월엔 아들의 졸업
이제야 입학을 하고 1주일이 지났다.
6시 40분이면 일어나 졸린 눈 비비고
7시 50분까지 등교해서
5시에야 집에 들어온다.
한 해 일찍 보낸것이 조금 후회스러워진다.
덩치도 조그만 녀석이 자기만한 가방을 메고
학교를 오가는 모습이 안스럽다.
하지만,부모의 걱정과는 달리 적응을 잘해나가고
있는것 같아 다행이다.
조금있으면 아들을 만난다.
"오늘은 어땠니?
새로운 친구들 좀 사겼니?"
묻고 싶은 말들이 넘쳐난다.
책도 좀 읽어야겠다.
오랫동안 지르지 않았더니 책도 사고싶고....
오늘은 돌아다니면서 읽고 싶은 책들 가뜩 담아야겠다.
샬롯 브론테 저 |
딸이 제일 좋아하는 책인데,난 이제서야 읽었다.
결말이 궁금해서 새벽 3시까지 읽고 다음 날
딸이랑 수다 엄청 떨었다.
샬롯 브론테 저 |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저 |
처음 몇 편을 읽을땐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았다.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려고 하는거야.
하지만,읽으면 읽을수록 끌리는 소설이다.
다시 한번 곱씹어 읽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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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