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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을 넘어서
- 글쓴이
- 황경문 저
너머북스
현대 한국을 만든 지배층이 누구였는가?
이 지배층은 외국어, 법, 의술, 회계 분야의 전문가, 지방의 행정구역에서
일하던 말단관리, 첩의 자식과 후손, 북부 지방의 엘리트, 무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 2 신분 집단 후손들의 사회적 지위 상승은 거의 전적으로
출생에 의존했던 조선시대 신분사회가 교육과 부를 포함한 훨씬
복합적인 요소들에 의해 결정되는 상황으로 전환되었음을
보여준 획기적인 현상이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이 집단의 인물들이 한국 문명에서
오랫동안 사회적 신분을 수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던
관료체제의 상층부에 진입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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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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