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은 <돈 없이도 돈을 모으는 법> 이지만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는 의아함과 궁금함이 같이 겹쳤다. 돈이 없는데 어떻게 돈을 모은다는 것이 가당키나 하는 이야기인가? 요즘 사는 것이 팍팍하고 힘든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로 힘드신 분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오죽하면 요즘 재테크의 수단으로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주식에 많은 분들이 투자를 하겠는가? 부자가 되는 것이 정말 힘들다. 물론 돈만 있다면 부자의 반열로 들을 수 있겠지만, 로또가 되지 않는 이상 우리가 건지는 일정한 수입으로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었다. 이 책의 저자인 데이브 램지는 미국 최고의 금융전문가다. 지금은 남 부럽지 않는 백만장자지만, 이 분도 인생은 롤러코스터를 타신 분이다. 지금도 유튜브로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분들을 돕고 있다고한다. 그가 말하는 부자가 되는 포인트는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인가? 에 주안점을 두면서 책을 보기로했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저축 / 돈 / 예산 / 부채 / 신용, 채권추심 / 소비 / 보험 / 거래 / 투자 / 은퇴자금, 학자금 / 일 / 부동산 / 나눔 이렇게 총 13개의 주제로 구성이 되어있다. 부자라는 레파토리의 내용이 이렇게나 많은 줄은 예상도 못했다...

대표적으로 나는 이 부분이 눈에 들어와서 사진으로 꼽아보았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대출이나 빚을 한 번도 지지않고 살아가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는 경우는 불가피하게 지는 경우도 있다. 대출, 빚은 우리에게 부담이 되는 존재이기도하다. 물론 자본은 자산 + 부채라는 공식이 있지만 말이다. 이 부분은 빚을 청산하는 과정의 내용이다. 어떻게보면 거장이 소개하는 내용이라서 거창한 내용을 기대했을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내용이다. 돈을 빌리지 말고, 저축하고, 팔고, 일하라는 4가지의 내용인데, 우리가 기본적으로라도 이 내용을 제대로 철저하게 지키는 분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지? 나는 질문을 던져보고 싶었다. 솔직히 책에서 나오는 내용들은 어쩌면 현실에서 100% 반영이 되는 재테크 꿀팁이라고 생각한다. 경제적 위기를 겪으면서 저자로부터 자문을 구해 위기를 극복하신 분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결국에는 방법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방법을 어떻게 실행하는지의 실행력도 고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는 뜻이기도하다. 돈 때문에 자신감과 자존감을 내버리지 말고, 이것을 기회로 경제적 자유를 한 번 꿈꿔보는 것은 어떨까? 무언가 달라진다면 이 책의 출간의 의미도 빛을 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