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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태양
- 작성일
- 2018.6.14
꼼짝할 수 없는 내게 오셔서
- 글쓴이
- 박수민 외 1명
포이에마
자신이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수 있었던 시간 23년..
자신이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수 없는 시간 27년과 + 앞으로 남은시간..
평범한 사람들은 절대 이겨낼수 없는 시간이라고 밖에 생각할수 없는 기간이다..
숨쉬는것만 할뿐 아무것도 할수 없는 자신이 정말 자신일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정도
살았다고 볼수도 죽었다고 볼수도 없는 존재가 되어버린 자신을 받아들일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책을 읽는내내 나 자신과 비교할수 밖에 없는 일상적인 생활에 대한 즐거운과 고마움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 책의 저자는 자신도 이렇게 오랫동안 살아있다는 것이 감사하다는 말을 책의 모든곳에서 하고 있다..
자신을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런 고마운 마음과 친절한 주변 사람들때문에 그런지 병원 의사도 오래살아도 3년밖에 살수없다는 진단을 했다는데...
현재까지 30년 가까이 살아가고 있는 자신을 저자는 모든 자신의 주변인 덕분이라고 한다..
특히 책을 읽는내내 저자 자신의 현재 건강에 대하여 설명하는 부분을 읽을 때마다 어느 한순간 잘못해도
죽음을 만나는것이 이상하지 않는 저자를 생각하면 부정적이고 우울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저자의 모습에서는 그런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아마 아직까지 건강하게 살고 있는 자신이 감사하는 마음이 생활화 되어 있어서
그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저자는 모든 사람과 모든 순간 신에게 감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아주 작고 사소한 모든 것에 감사하고 있었다
자신을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과 모습보다 자신보다 더 건강하고 더 잘 살고 있을것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마 신께서도 이런 저자의 모습을 보면서 주변에 고마운 사람들을 계속 끊임없이 보내주고 있는 것을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알수 있었다..
책의 중간중간 저자가 병원에 누워있는 모습과 주변인들의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면서 저자의 긍정적인 삶에 대한 마인드와
항상 고마운 마음과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변화를 가질수 있는지에 대하여 잘 알수 있는 부분이었다.
힘든 순간과 기억이 많았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더 행복함을 누렸으면 하는 나 자신의 작은 기도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을 조심스럽게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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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