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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여부
- 작성일
- 2014.2.12

엄마와 딸이 함께한 14일간의 인도여행
'마음을 나누고 싶다면 인도로 가자'
<같이 오길 잘했어>
유승혜 지음
"인도! 또 가고 싶다. 우리 엄마랑!"
엄마와 딸, 둘만의 아름답고 소중한 여행 이야기
유럽, 북미 등으로 패키지여행만 다니던 엄마와 배낭여행이 체질인 딸이 난생처음으로 함께 14일간의 여행을 떠났다. 여행하기에 만만치 않은 나라 인도로, 그것도 배낭여행을! 물론, 처음엔 사사건건 부딪쳤다. 하지만 힘든 환경에서 발을 맞추고 마음을 나누면서 딸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엄마의 모습을 보게 된다.
"인도에선, 엄마가 내 베이비야"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저자도 물론 받는 걸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는 세상의 딸들 중 하나였다. 하지만 둘만의 여행이 그녀를 바꿔놓았다. 엄마와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저자는 말한다. 만약 당신이 나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딸이라고 생각된다면, 엄마와 함께 여행을 떠나보라고 그럼 내가 그동안 얼마나 이기적이었는지, 엄마가 내게 얼마나 많은 것을 주었는지… 알게 될 거라고. 책 소개 낯선 문화, 쉽지 않은 여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가고 싶은 나라, 인도 인도의 거리는 혼잡했고, 호텔 식당에는 쥐가 출몰했다. 갠지스 강변에서는 시신을 화장했고, 어딜 가나 바가지요금에 맞서야 했다. 그러나 타지마할은 눈이 부셨고, 기차에서 만난 인도인 가족은 따뜻했다. 모녀는 타지마할부터 갠지스 강 화장터까지, 전통시장 찬드니 초크부터 최대 번화가 코넛 플레이스까지 인도의 대표 여행지들을 다녔다. 기차 객실을 확인하느라 진땀을 빼고, 낙타 사파리를 하며 사막의 일몰을 만끽했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는 가이드북이 아니다. 단순한 감상을 담은 여행기도 아니다. 여행을 통해 서로를 발견하고 정을 쌓아가는 모녀의 이야기다. 책 미리보기
늘 그녀를 보살펴주던 엄마가 인도에서는 딸의 보살핌이 필요한 베이비가 된 것이다. 역할이 바뀌면서 딸은 늘 주기만 하고, 자신은 맨 나중에 챙겼던 엄마를 보게 된다.
숱한 사람들이 ‘인도는 여행하기 힘든 나라다, 고생스럽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들 모두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가고픈 나라, 고마운 나라’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모녀도 그랬다. 극기 훈련 못지않은 체력소모는 물론, 다투고 후회하기를 수없이 반복하는 감정의 변화를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와 함께한 14일의 여정은 분명 아름답고도 찬란했다’고 지은이는 말한다. 그토록 밀도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었던 데에는 그곳이 인도였기 때문이라고 확신한다.
콩트를 보듯 흥미로운 에피소드 중심의 구성
이야기는 14일간의 인도 여행길에서 모녀가 겪은 에피소드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많은 에피소드를 여정에 따라 각각 짧은 이야기로 풀어놓아 마치 여러 편의 단편을 보듯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또한 내숭 없는 솔직한 이야기는 흥미로우면서도 감동을 준다. 인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과 주의해야 할 점, 도시별 교통수단과 숙소, 음식점 등의 실질적인 정보도 알려준다.
'엄마와 딸이 함께한 14일간의 인도 여행' <같이 오길 잘했어> 서평단 모집합니다
■ 모집 기간
2014년 02월 13일 - 02월 20일
■ 당첨자 발표
2014년 2월 21일
■ 당첨인원: 5분
■ 신청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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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수령 후, 3월 12일까지 'yes24'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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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