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_2020

좋은세상
- 작성일
- 2020.9.15
독립생활보다 시간독립부터 먼저 하셔야겠습니다
- 글쓴이
- 이영직 저
스마트비즈니스
현대인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능력은 '시간관리'와 '인간관계'라고 한다.
이 둘은 언제나 성공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관심사이다.
'인간관계'는 혼자가 아닌 쌍방의 교류가 필요한 것이기에 노력에 비례하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관리'는 오로지 자신과의 싸움이다.
내가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신경을 쓰고 노력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이 책 '독립생활보다 시간독립부터 먼저 하셔야겠습니다'는 시관관리에 대한 글이다.
책의 시작은 '시간의 상대적 개념'에 대해 말하고 있다.
바로 '크로노스'와 '카이로스'이다.
누구나 똑같은 하루 24시간을 선물받는다. 이는 크로노스다.
하지만 누구나 똑같은 하루를 보내지 않는다.
누군가는 행복에 겨워 1시간 같은 하루를 보냈고, 누군가는 일년같은 하루를 보냈다.
이것은 카이로스다.
우리가 시간관리를 하면서 주목해야 할 것은 '카이로스'다.
무엇을 얼마동안 오래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 시간동안 얼마나 몰입하고 집중해서 얼마나 많은 경험을 하고, 성과를 얻었는지가 의미있다.
하루 12시간동안 책상에 앉아 있으면 공부를 '열심히' 한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 적게 앉아 있더라도 더 많은 것을 배웠으면 공부를 '잘' 한 것이다.
공부를 '열심히' 하기 위해 하는가, '잘' 하기 위해 하는가?
'절대적인 시간'이 아니라 '효율적인 시간'을 사용해야 한다는 말이다.
누군가에게는 가장 많은 것이 시간이고, 누군가에게는 가장 부족한 것이 시간이다.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상대적으로 다른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제한된 자원인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타임 푸어에서 벗어나는 길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다.
세상을 살다 보면 크고 작은 일, 중요한 일과 긴급한 일, 쉬운 일과 어려운 일, 뜻밖의 일들로 항상 복잡하다.
그럴수록 우선순위를 잘 선택해야 한다.
결국 '우선순위'가 가장 중요하다.
많은 일 중 무엇을 먼저 할 것인지를 잘 정해야 한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급한 일'을 반드시 먼저해야 한다는 편견은 버려야 한다.
'급한 일'보다는 '중요한 일'을 어떻게 처리할지부터 생각해야 한다.
1.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2. 어느 정도 잘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3. 도전과 능력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
4. 행위와 인식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5. 방해받는 것을 피해야 한다.
6. 자기 자신, 시간, 주변을 잊어야 한다.
7. 경험 자체가 목적이 되어야 한다.
칙센트미하이가 말하는 '몰입을 위한 7가지 조건'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몰입을 하지 못한다면 이 조건과 무엇이 다른지 확인해 보자.
이 방법만 제대로 익힐 수 있다면 나머지 시간에 대한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다.
"우리가 좌절하는 이유는 할 수 없는 엄청난 일을 만났기 때문이 아니라,
오늘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영표 선수의 '생각이 내가 된다'에 있는 글이다.
오늘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가볍게 대한다면 이 일들이 쌓여 한꺼번에 닥친다면 좌절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아무리 높은 건물도 한 삽의 모래에서부터 시작된다.
그 한 삽을 뜨지 않는다면 건물은 결코 완성될 수 없다.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이 1순위 습관이다.
책을 보면서 이 문구에 절대 공감할 수 밖에 없었다.
이 책의 저자 이영직님이 이 책의 출간을 보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가셨다고 합니다.
좋은 책 출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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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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