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흥미로운 책입니다.

주식투자를 설명하는 세계 최초의 책입니다.

무려 17세기에 지어진 책이라니, 정말 놀랍습니다.

네덜란드의 상거래가 활발해 지면서-대표적으로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동인도회사가 있죠- 주식의 개념이 처음 생겨났습니다.

주식을 통한 막대한 이익을 얻고자 하기 보다는 항해 중 모든 것을 잃어버릴 수 있는 리스크를 햇지하기 위한 개념이 더 강했을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항해에 성공한 주식은 엄청난 이익을 얻을 수 있었죠.

이 책은 바로 그 당시의 주식 투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위의 글처럼 이 책에는 세 부류의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상인, 주주, 철학자입니다.

주식을 설명할 때 상인과 주주는 당연하겠지만, 철학자가 있는 것이 조금 신기했습니다.

오래된 책이고, 당시의 상황을 많이 반영하고 있기에 쉽게 읽히지는 않았습니다.

어렵다기 보다는 이해가 쉽게 되지 않았다는 표현이 적당할 것 같습니다.

나와 같은 독자들을 위해 책의 앞부분에 당시의 상황에 이 책에 대한 설명을 먼저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주식 투자 비밀같은 것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

그냥 주식 거래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래전 주식 거래 방법을 들여다 보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그보다는 그때나 지금이나 주식 투자를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은 똑같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이 책에서 우리가 자세히 들여다 보아야 하는 것은 이 부분입니다.

주식 투자의 방법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했고, 앞으로도 변할 것이지만 주식 투자로 얻고자 하는 것은 같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17세기의 사람들의 투자 마인드를 바라보는 것은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