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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발견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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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일 브레너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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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9.2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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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혼란을 어떻게 할지 모를 때 우리는 최선을 다한다.

그런 과정에서 자기계발 운동이 시작되었다. 이것은 고통에서 벗어날 전략과 시각을 제시하지만, 근본적인 오류를 내포한다. 슬프게도 이 오류는 우리에게 계속 행복을 추구하도록 하면서 끝내 찾지 못하게 만든다.

자신을 더 사랑하라,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감사해야 된다는 걸 기억하라는 조언은 일시적으로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하지만 자신이 상처 입고 다쳐서 고쳐야 되는 존재가 아니라 본래 자신이 완전한 존재임을 알아야만 고통을 해결할 방법에 다가갈 수 있다.

여기서 제안하는 것은 통상적인 행복 추구 방식과 전혀 다르다.

당신에게 더 나은 자신을 꿈꾸라고 하지 않는다. 어떤 생각과 감정을 자졌든, 늘 바로 여기에 평온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우리는 완전한 진실을 너무 쉽게 간과하며 살았다.

 

왜 이 책을 읽을까?

왜 수행하거나 본질의 특성을 알아볼까?

자유롭고 싶고, 괴로움을 끝내고 싶고, 완전한 진실을 알고 싶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맞다, 그럴 수 있다.

현재 깨어서 살아 있다는 깨달음만 있을 뿐, 길은 아무데로도 이어지지 않는다. 그러니 없는 길이라 하겠다. 당신은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그저 당신의 경험에서 무심히 지나쳐버린 것들을 인식한다. 지금 그게 가능하다.

 

이 책은 우리가 경험하는 평범한 심리 문제와 우리를 자유롭게 해주는 진정한 영적 깨달음을 잇는 다리가 될 것이다.

 

어떻게 과거에 얽매이고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마비되는지를 풀어낼 것이다.

두려움, 슬픔, 수치심을 살펴보는 방법을 배우면 더 이상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완전히 자유롭고 싶다면 자기가 누구인지 알 때까지 계속 들여다보기를, 당신의 생각이 말해주는 어떤 것도 당신이 아니다. 감정이나 사람들과 사물에 대한 집착은 당신이 아니다.

습관, 중독, 개성은 당신이 아니다.

심지어 이 육체를 가진 사람도 당신이 아니다.

오락가락하는 어떤 것도 본질이 아니며 당신이 아니다.

당신은 매순간 살아서 자가하며, 의식으로서 여기 없었던 적이 없다.

 

함께 공부하면서 천천히 받아들이라고 권하고 싶다.

이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음 만물에 마음을 여는 것이다.

읽은 것을 믿지 말고, 그 영감으로 자신이 경험하는 것을 묻기 바란다.

어떤 것도 당연시하지 말자.

실제로 무엇이 진짜인지 계속 내면을 응시하기를.

 

나는 누구인가?’라고 묻는 것은 진지한 일이지만, 마음을 가볍게 하자.

본성은 상상보다 가까이 있고, 그 징후는 사방에 있다.

평온과 행복의 순간을 자각하고 깊이 경험하길 바란다.

(서문 중에서)

    

인생에 ‘예스!’하며 살기 

자각하는 순간, 모든 것이 변한다

이 책은, 살면서 무심코 보인 습관을 의식하고 자주 당연시하거나 놓치는 순수한 존재의 순간을 자각하게 돕는다.

각 장의 말미에 실린 반추, 실험, 조사, 명상은 순간의 경험을 탐구하게 한다.

이 부분을 자세히 살필수록 좋다.

본모습을 알아낼 가능성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방관자에서 벗어나 예스라고 말해야만 잡기 힘든 평온과 행복을 찾을 것이다.

내 경우 평온을 찾은 남의 경험담을 수동적으로 듣다가, 적극적으로 순간의 경험 속에서 살기 시작하면서 획기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그때부터 모든 것이 변했다. (p.33)

 

-->남이 찾은 경험담을 수동적으로 듣다보면 그것이 내 것인 것처럼 착각에 빠지기 쉽다.

저자의 경험처럼 내 경우에도 좋은 강의를 듣거나 책을 읽고 그 내용에 공감하면서 그것이 내 것인 것처럼 시간을 보내다가 어느 순간 뒤퉁수를 맞은 것 같은 시간이 찾아와서 힘들었던 적이 많다.

자각하는 순간 모든 것이 변한다는 말에 기대하며 읽어보자.

 

울고 있는 내면의 아이는 없다

탐구되지 않고 남은 감정은 습관의 뿌리에 남고, 이 습관에 사로잡힌 당신은 불만스럽다. 경험하는 즉시 대면해서 예스!’라고 말하면 모든 게 변한다.

--> 자꾸 미루는 습관을 바꾸려면 지금 벌어지는 일을 당하면서 생각하고 느끼는 데 관심을 돌리면 비로소 중단된다고 말한다.

 

자각에 관심을 둘 때마다 삶의 흐름을 방해하던 것이 중단된다.

자기를 보호할 필요가 없으니 모든 게 있는 그대로일 수 있다.

경험이 펼쳐지는 대로 가만히 있을 수 있다. 이제는 감정을 회피할 필요가 없다. 느긋할 것이다.

여기, 놀라운 점이 있다. 매 순간 당신은 선택권을 갖고, 이것은 자유를 얻을 기본적인 선택이다. 당신은 과거에 상처받은 사연, 장래에 대한 근심, 자신과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판단에 몰두하는 쪽을 택할 수도 있다. 혹은 관심을 자각으로 돌려서 자유로워지는 쪽을 택할 수도 있고, 자신을 항상 무언가 부족한, 분리되고 제한적인 존재로 볼 수도 있지만 생명의 순수 핵심인 자각으로 살 수도 있다. 여기서 관점의 전환이 일어난다. 두려움에서 비롯된, 지키고 고쳐보려는 활동에서 사물을 본연 그대로 맞이하는 지혜로 바뀐다.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 아니라 지금 여기서 모든 것을 깊고 사랑스럽게 포용하는 것으로 나아간다.(p.49)

 

-->현재의 삶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많은 심리 전문가들이 울고 있는 내면의 아이를 만나서 위로하면 현재의 내 문제가 해결된다고 말하는 프로그램들을 봤고, 내 안의 아이에 대해 궁금했던 적이 많았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현재 그 문제에서 자각하는 자신을 만나면 그것이 순수 존재이며, 갈등에서 해방되어 평온하게 된다고 한다.

 

이 책은 그냥 읽고 지나갈 내용은 아니다.

앞 부분 내용에 동의한다면 끝까지 깊이있게 읽고 실천해 볼 일이고,

동의하지 않는다면 굳이 끝까지 읽으라고 권유하고 싶지는 않다.

읽는 동안 힘들기도 하고, 동의하지 않는다면 읽어지지도 않는 책이다.

쉽지않은 책이기도 하면서 오랜만에 내면에 충격을 주는 책이기도 하다.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하는 신선함으로 지금도 읽고 있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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