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화) 인성컬러링북을 받았다.

그리고 책에 소개되어 있는 지도 스텝대로 하려다 살짝 순서를 바꾸어

지금 알아보려고 하는 개념이 무엇인지 글로 먼저 써보게 하고 글이 의미하는 것을 그림으로 나타낸 것을 색칠해 보게 한 뒤, 

아이들이 손쉽게 접하고 흥미있어하는 패드를 사용하여 큐알코드로 레고 학교 들어가 놀이 상황을 이해시킨뒤 영상을 보고 난 후 인성 개념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적게 하였고, 

마지막으로 상황 그림에 대한 색칠을 통해 내면화 시키는 순서로 수업을 해보았다. 

어렴풋이 알고는 있지만 정확하게 개념을 모르고 있는 우리반 아이들에게(2학년)는  개념 인지가 먼저일 거 같아서였다.  

인성 컬러링북을 아이들과 함께 해보면서 

단순한 컬러링북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에 교사로서 순간 놀랐고,

놀이 상황과 색칠공부를 통해 인성개념이 내면화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반 아이들이 색칠 하는 것에 요즘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 더 그렇다. 

전교과를 통한 인성교육 자료로 혹은 재량활동 시간의 교재로 사용 가능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컬러링 북에 제시되어 있는 순서대로 해도 재미와 교훈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놀이 상황도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친숙한 대화로 이루어져 흥미있게 다가올 수 있을거라 의심치 않는다. 와우~~

단순한 색칠 공부의 수준을 넘어 인성지도와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인성컬러링북이라는

생각이 들어 내년에도 구입하여 지도하려고 합니다. 

교사에게 쉬운듯 어려울 수 있는 인성 지도를 위해 좋은 아이디어와 교재를 만들어주신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